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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 역시나 '그 나라'가 다 빼먹고 있었다! (7 of 13)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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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 역시나 '그 나라'가 다 빼먹고 있었다! (7 of 13) ●인스타그램: ine_justiny●

●7. 이미 세계 최대 산유국이었다 그 다음 그래프는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EIA; 미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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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미 세계 최대 산유국이었다


그 다음 그래프는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EIA; 미국 에너지 관리청)에서 발표한 "U.S. natural gas imports and exports, 1950-2022(195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의 천연가스 수입/수출량)"에 대한 자료다. 2022년 기준 미국은 6.9조 입방피트(=2.1조 톤)의 가스를 수출하고, 3.0조 입방피트(=9200억 톤)의 가스를 수입하며 이미 수출량이 수입량을 몇 배나 상회하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그 다음 자료인 "U.S. liquefied natural gas(LNG) imports and exports, 1985-2022(1985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의 액화천연가스 수입/수출량)"에 대한 그래프를 보면 액화천연가스(Liguefied Natural Gas; LNG)에 대한 그래프를 보면, 3.9조 입방피트(=1.2조 톤)의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252.7억 입방피트(=77.0억 톤)의 천연가스를 수입했음을 알 수 있다.


​에너지 독립을 넘어서 이미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수출국이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에게 감산과 증산을 하도록 압박해서 유가를 통제하려 하지 않아도 이미 그들이 가장 많은 양을 갖고 있으며 공급할 수 있기에 옛날과 같은 오일 쇼크가 일어날 일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다. 일시적으로 유가가 오를 수는 있어도, 미국이라는 나라를 흔들 수 없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와중에 이런 고유가 시대에서 EU는 왜 미국을 선택했을까. 카타르와 같은 중동에서도 천연가스가 많이 생산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OPEC/1과 OPEC+의 영향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는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오히려 그들이 가진 것들을 가지고 비(非)OPEC 국가들에게 으름장을 놓아도 이미 친환경 기술을 활발하고 열렬하게 연구 및 개발하는 국가들로선 오히려 그들의 대안을 찾는 것에 더 혈안이 되어 국가 정책을 바꿀 수도 있고, 기업들은 대체 자원이나 기술을 발견 및 발명하는 것에 혈안이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탈석유의 시대는 가속화될 것이고, 산유국들은 대체 캐시카우를 찾아야 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5년이나 석유장관을 지낸, 그리고 지난 2021년 2월에 사망한 사우디의 정치인 아메드 자키 야마니(Shaikh Ahmed Zaki Yamani)는 그 유명한 말 - "돌이 없어서 석기시대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하며 석유에만 절대적으로 의존하며 경기를 부양하는 방식은 반드시 지양하라고 했던 말도 있다.

​석유의 시대 또한 석유가 없어서 끝날 것이 아닌 또다른 대체 자원이 등장하여 그 시대를 끝낼 것이란 의미를 담은 그의 첨언은 그들의 힘은 점차 약해질 것이라는 것을 예언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카타르든 사우디든 대규모 투자를 강행하며 '금융 허브', '스포츠 허브', '관광 허브', '교육 허브' 등을 목표로 '비전2030'을 내세우며 투자를 유치하겠는가. 본인들의 시대가 끝이 왔음을 직감했기에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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