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전쟁, 역시나 '그 나라'가 다 빼먹고 있었다! (8 of 13)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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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전쟁, 역시나 '그 나라'가 다 빼먹고 있었다! (8 of 13) ●인스타그램: ine_justiny●

●8. 왜 중동이 아니라 또 미국이었을까?

EU는 중동이 아닌 미국을 선택했다. 그 이유를 간단하게 설명해보면 이미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중동의 천연가스와 장기 계약을 맺어놓은 상태라고 한다. 그렇기에 현실적으로 중동에서 천연가스를 사오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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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미국은 그렇지 않기에 EU국가들로서도 러시아의 대안으로 미국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미국 또한 아직 많은 고객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8.2억 명의 인구를 지닌 유럽은 아주 반가운 고객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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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자원의 특성상 한 번 계약하면 장기 계약으로 맺을 가능성이 높기에 어쩌면 러시아 입장에서 이미 박살난 자국통화 루블화의 환율을 다시 끌어 올리려면 어떤 대단한 수를 가져와야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아주 심각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에너지 자원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경제 구조, 그렇기에 이런 축복을 누리면서도 고질적인 구조적 문제를 항상 안고 있는 러시아, 전체 수출의 58%(2021)를 차지하는 원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광물 5%, 농수산물 4%, 금속 4%, 석유화학 2%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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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전쟁을 직접적으로 일으키진 않았다. 다만 이런 상황에서도 우방국이든 표면적인 적국이든 모두를 이용해서 긴장감을 형성하고, 그 긴장감 사이에서 어떻게든 이득을 취하는 나라라는 것이 참 부러우면서도 무서운 지점이 아닐까 싶다. '주식회사' 미국, 과연 언제까지 우상향이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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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직 이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 Part.1이 끝났을 뿐. Part.2는 '리튬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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