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TER 박현준 기자의 4/1,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요즘도 이 단어를 잘 쓰나 모르겠다. 한때 인터넷이나 젊은 사람들끼리 미국을 '천조국'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국가 예산의 3~5%를 국방비로 쓰는 미국, 그러니깐 대략 한화 1천조 원에 약간 못미치는 돈을 국방비에 쓰기에 살짝 과장해서 네티즌들이 '천조국'이라는 별명을 갖다 붙였기도 했었다. 그리고 그 천조 원의 결과는 전세계 육해공(육군, 해군, 공군) 군사력 압도적인 1위이고.
어쨌거나 이런 '천조국'의 육군에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나스닥, 티커는 MSFT)의 또 다른 일거리가 생겼다. 고객은 어떤 일반인이나 사기업도 아닌 미국이라는 나라의 육군.
물론 작년 2020년 기준 분기별 매출 평균이 한화 43조 원에 육박하는 이 초거대회사에 2년간 4억 8천만 달러라는 확정 실적은 새발의 피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 수치만 보기엔 그럴 수 밖에 없다, 정말로 사실이고, 2년(=8분기)에 저정도 금액이면 분기당 6천만 달러 수준 밖에 안되는건 단순 계산적으로도 맞으니깐 말이다. 그러나 만약 이 AR 헤드셋 사업이 잘만 된다면, 그리고 그 고객이 무려 미국 육군이라면 몇 년 뒤를 생각해보면 실적 뿐만 아니라 신뢰도가 더더욱 높아져서 우리나라와 일본과 같은 우방국들에게도 도입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결코 놓칠래야 놓칠 수가 없고, 한국과 일본의 군사력 또한 열 손가락 안에 꼽는 나라들이기에 이쪽 또한 기대해볼만 하다. 우리는 관심 있는 기업들의 현재의 작은 움직임을 보며 미래를 그릴 필요도 조금은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접근식으로.
AR(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출처: 다음 어학사전). 그리고 이 헤드셋은 실제와 같은 훈련 환경을 제공하는데, 매 순간을 전쟁만 하는 것이 아닌, 그러나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다양한 곳에서 활약하는 미군의 군사력 증강을 위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맹신만 하지 말고 또한 이성적으로 경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국가 기관이 고객이 된다는 것은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 사업의 숨통을 트는 호재에 가까운 뉴스라고 보기에 오늘도 마소 주주들에게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본다.
참고로 사진을 끝까지 보시면 마소의 실적 추이 그래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ROA, ROE, 전문가 목표 주가, 주가 그래프 캡처본이 첨부되어 있는데, 그저 모두 우상향하는 것이 참말로 아름답기 그지없다. 한국에 "모르면 삼성전자, 닥치고 삼성전자"라는 말이 있다면, 미국에는 "모르면 MS, 닥치고 MS"라는 말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랄까. ㅎㅎㅎ 어쨌거나 전문가들이 보기에도,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마소는 여전히 투자 매력도가 참 높다!
AR 부분에서는 마소가 이길 듯 싶다.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ine_justiny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duddnr0729
애플, MR 헤드셋 공개! (4/6, 2021 작성) (0) | 2022.01.09 |
---|---|
테슬라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의견, 중요할까? 기가 상하이 증설 시작! (4/5, 2021 작성) (0) | 2022.01.09 |
블록딜이라는 것이 궁금한 사람을 위해 조금 공부해보고 써본 글. (0) | 2022.01.09 |
인텔, 삼성전자와 TSMC에 승부수를 던졌다! 근데... 현실적으로 가능해요? (3/24, 2021 작성) (0) | 2022.01.09 |
넷플릭스(NFLX), 자충수 두나? 계정 공유 금지 가능성! (3/16, 2021 작성) (0) | 2022.01.08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