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의견, 중요할까? 기가 상하이 증설 시작! (4/5, 2021 작성)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의 4/4,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의 기가팩토리가 확장을 시작했다. 연간 20만 대의 생산능력을 추가했고, 이것은 '반값 전기차' 생산을 향해 시장을 지배하려는 한 걸음을 또 나아가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는 연간 25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데 이번 확장 공사로 연간 45만대로 대폭 확장하는 것이다.

중국의 인구는 15억 명에 육박하고, 현재 중국 공산당에서도 내연기관 차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와 계속해서 전기차 개발에 대한 압박을 여러 기업에 가하고 있기도 하다. 이를 모를리가 없는 테슬라에겐 중국 시장이 엄청난 성장의 발판인 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그리고 테슬라에 대한 중국 내에서의 인기는 엄청나서 모델 T 출시 첫 날에만 사전계약으로 10만 대를 판매하기도 했다. 그리고 2020년에 모델 3이 중국 내에서만 14만대가 팔렸다.

내가 테슬라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이유는, 스마트폰 시장이 700조 원으로 평가되는 반면 전기차 시장은 2000조 원, 그 이상으로도 평가되기 때문이다. 애플도 물론 좋은 기업이고, 나 또한 애플에 일부 투자하는 중이다. 그러나 시대적인 변화, 각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따라가지 않으면 지금의 1등 기업은 언젠가 각 시기의 최고의 기업들에게 그 지위를 위협받게 될 것이고, 과거 엑손 모빌이 그랬듯이 끌어 내려질 수도 있다. 성장주 투자로서의 매력은 떨어질 것이다.

미국은 세계 경제, 과학, 기술 등 거의 모든 것들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그렇기에 5년 단위로만 봐도 미국 시총 1위 기업들은 계속해서 바뀌곤 했다. 산업의 발달로 인해 트렌드에 뒤처지면 주가 폭락과 기업에 대한 관심이 대폭 줄어드는 것은 금방이다. 나는 시장을 독점하는 기업들에 투자하기를 즐겨하며, 그 기업들의 주식을 매도하는 때는 그들의 경쟁력이,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기 시작하거나 새로운 신흥강자가 그 자리를 위협하고 많은 부분에서 앞지르기 시작할 때다. 또는 기업의 펀더멘탈이 흔들릴 때, 그리고 내 개인적인 이유로는 돈이 급하게 필요하거나 어떤 정말 중요한 뭔가를 할 때가 있겠고.

사람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적어도 내 밥그릇 하나 지킬 정도의 어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계속해서 뒤로 밀려만 가는 안타까운 현실 아닌가. 사람의 노동력의 가치는 변할지언정 사람 본연의 가치는 결코 바뀔 수 없다,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기에.

나도,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우리들의 가족들도 모두 귀하다. 적당한 경제능력은 갖추었음 한다. 더 얘기하면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니 오늘은 여기까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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