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엔비디아의 23년 4분기 실적 발표! (feat. Magnificent '8')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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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엔비디아의 23년 4분기 실적 발표! (feat. Magnificent '8') ●인스타그램: ine_justiny●

너무 많이 늦었어도 쓴다, 'Magnificent 8'의 실적 발표를. 24년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다 가까워서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분석해본다. 마지막 이야기는 엔비디아다.

그냥 실적이 미123쳤다. 그냥 버블이 아니라, '근거 있는 상승'이라서 상승세가 납득이 갈 정도다. 언제든 시총1위를 향해 달려갈 수도 있고, 심지어 최근엔 구글과 아마존 마저 뛰어넘지 않았던가. 이에 대한 Justiny의 주관적 견해를 물어본다면, "엔비디아 주가는 버블이 아니다. 그리고 아직도 여전히 저평가되어있다" 라는 것.

매출은 221억 달러(당시 한화 약 29.5조 원). 영업이익은 122.9억 달러(당시 한화 약 16.4조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YoY) +265%, +769%다. 지금 이게 정상적인 수치라고 보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폭등한 것이 납득이 가지 않을 수 있겠는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H100과 같은 서버용 AI칩 판매가 증가했고, 일시적인 가격 폭등도 있어서 마진율 급상승이 매출과 영업이익의 폭발적 성장의 원인으로 확인되었다.

데이터 센터 매출은 YoY +409%,
게임 부문(노트북, PC 등 그래픽 카드) 매출은 +56%.
이마저도 첨단 AI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에 규제를 맞아서 이정도에 '그쳤다'라는 것. 이것을 감안하고 봐주면 더더욱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

젠슨 황 現 엔비디아 CEO는 24년 1분기 가이던스로 매출 24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번에도 YoY +50%, 시장 전망치를 +10% 이상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tmi로, 엔비디아는 언제나 시장 가이던스의 +7~10%의 수치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것마저도 또 어닝서프라이즈로 보답하곤 한다. 몇 년 째 이러는지 모르겠을 정도랄까.

●Justiny의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총평이다. AI열풍 또는 AI버블의 시대가 오는 건지 아직도 긴가민가 하지만, 어쨌거나 엔비디아로 시작해서 엔비디아로 끝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 엔비디아만큼은 이렇게 실적에 실체가 있고, 그저 희망고문만 하는 기업들과는 다르게 실적으로 주가를 증명한다.

과거 골드러쉬 시절(서부개척 시대) 곡괭이와 청바지를 파는 장사꾼이 돈을 많이 벌었던 것처럼 이 기업 또한 그런 역할로서 버블이 붕괴한다 해도 타격을 크게 입을 것 같진 않다. 입어도 금방 회복할 것이다. 폭락은 오히려 땡큐다.

다만, 고성능 그래픽카드의 마진율 급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폭증했다는 것을 볼 때, 이 상황이 언젠간 멈출 수도 있을텐데, 이런 때 실망감으로 투매되는 주식이 꽤 있을 수도 있다.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진 않는다.

주관적으로든 객관적으로든 주가가 미친듯이 오른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이런 상황에선 일부 이익 실현을 통해 손실 최소화가 중요하다. 그것이 아니라면 신규 투자 비중을 줄이고 현금을 늘려나갈 생각이고. 좋은 주식이지만 주식과 사랑에 빠질 순 없다.

젠슨 황이 꿈꾸고 제시하는 '다음'이 앞으로의 엔비디아와 업계를 선도할 것이다. 지금 사업만 잘 유지해도 성장이 멈추지 않겠지만, 엔비디아는 자율주행에도 진심인듯 싶기도 하고. 역시 장기적으론 테슬라의 유일한 대항마가 될 것이다. 중기적으론 엔비디아의 다우존스30 편입과 인텔의 편출을 예상한다. 어쨌거나 엔비디아? 언제든 Buy&HO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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