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LA 공식 사이트, 한국경제 이영호 기자의 1/3, 2022 기사를 참고함]
테슬라(TSLA)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들의 주가 움직임이 어떠하든 내가 계속해서 사 모으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 -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매출과 영업이익률, 그리고 대규모 재투자가 있겠다. 거기에 '애플 생태계'를 뛰어넘을 '테슬라 생태계'는 전지구를 넘어 우주의 영역까지도 넘보고 있다. 어쨌거나 그 이야기는 나중에, 일단 지금은 이들의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는 차량 인도량에 주목해보자. 나는 왜 이 기업에 그리 열광하며 계속해서 "강력매수"의 투자 의견을 제시하는가.
뭐 기사의 내용과 내가 캡처해서 첨부한 그래프와 같이 지난 4분기는 30만 8600대를 인도했단다. 그리고 이것은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인 약 26만 7천대에서도 10%를 더 상회하는 수치다. 연간 인도량을 비교해보면 2021년 인도량이 2020년 전체 인도량 대비 무려 87% 늘어난 수치인데, 이 수치는 본 기업이 제시했던 가이던스인 50% 성장보다도 훨씬 큰 성장세를 보이는 것이다. 놀라운 것은 기가팩토리 in 상하이(확장), 텍사스, 베를린 등이 아직 완공되지 않았다. 증설/신설 이후 이들의 예상 생산능력은 20만(상하이), 50만(텍사스), 50만(베를린) 정도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생산 속도 향상을 위해 연구/개발하면 나중에는 베를린에서만 200만대, 텍사스에서는 무려 500만대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지극히 낙관적인 시선에서만 봤을수도 있겠지만 지금까지 무서운 행보를 보여왔기에 그저 허세만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 거기에 기가뭄바이(인도) 가능성까지 있고, 개인적으로 이것은 시간 문제라 생각한다.
작년은 93만대, 올해는 200만대 인도? 마냥 불가능한 수치는 아니다. 그럼에도 폭발적인 수요를 생각해보면 이들이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해서 첫 차를 테슬라 중고차라도 사보고 싶은 생각이다. 언젠가 내가 리비안과 관련된 글을 쓰면서, 그리고 지금 쓰고 있는 "테슬라와 루시드, 어디에 투자할까?"와 같은 글을 준비하면서 계속해서 강조하는 것은 바퀴달린 것에 투자할 때 중요한 것은 물론 실적의 성장도 있어야겠지만 그것 외에도 특히 중요하게 여기며 확인해볼 것은 대량 생산능력과 수익성(마진율)이라고 말하곤 했다. 대량 생산능력은 아까 언급했던 기가팩토리를 주목하며 지켜보면 될 것이고, 마진율은 자동차 업계의 독보적인 1위 - 30%라는 것을 확인해봤을 때, 이 기업은 당분간 해가 지지 않을 것이다. 물론 혹자는 선반영이 너무 심하게 되었다며 거품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하루이틀 가격 변동 추이를 보며 트레이딩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꾸준히 분할매수하며 오르면 오르는대로 즐기고 떨어지면 기쁘게 줍줍하며 'Teslanaire(Tesla + Millionaire, 테슬라에 투자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룬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가 되려고 한다. 월 말에 있을 실적 발표를 기대해보자.
-p.s. tmi로, 테슬라의 자율주행칩은 테슬라 설계 + 삼성전자 위탁 생산(전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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