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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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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네 번째 이야기다. 이번 이야기 주인공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 티커는 MSFT,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1860조 원.
 
우리가 흔히 쓰는 윈도10,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등은 모두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라는 사실은 많이들 아실 것이다. 그리고 전세계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사용자는 무려 15억 명,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에 조금 부족한 수준이다.
윈도는 OEM 방식의 매출이 최소 50% 이상이다. 컴퓨터가 출하될 때 윈도10이 내장되어 판매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컴퓨터 제조공장 가동률이 급락했고, MS에도 불똥이 튀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곧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일하는 회사들이 너무나 많기에.
 
윈도도 윈도지만 역시 기대주는 클라우드 산업이다. 2019년, 아마존 웹서비스(AWS)에 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두 회사의 점유율은 합쳐서 51%, 각각 31%와 18%를 차지한다. 그리고 여기에 애저가 무서운 속도로 아마존의 점유율과 다른 회사들의 점유율을 뺏어가고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중이다.
 
애저가 경쟁력이더 높은 이유로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 대부분의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오피스365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와 번들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그 성과로 2019년 애저의 매출액 성장률은 무려 60%를 넘었다. 여기에 설치형 MS오피스를 구독형인 오피스365로 바꾸는 중에 있다. 구독제가 수익률이 훨씬 좋기에 이 회사 또한 서비스를 구독제로 바꾸어 엄청난 현금흐름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다. 2019년 말 기준으로 구독자는 무려 3500만 명 수준이고,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까지 활발히 투자중이다. 엑스클라우드라는 게임 플랫폼을 이미 발표했고, 게임 개발사들을 인수합병하는 것에도 자금을 투입중이다.
 
지겹겠지만 또 있다, 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음성인식 인공지능 비서인 코타나가 있지만 그리 유명하지는 않다. 독자적인 인공지능 스피커가 없다. 아마존과 손을 잡고 코타나를 통해 아마존에서 쇼핑하도록 협력했다. 이는 곧 코타나와 알렉사의 기능이 합쳐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8천 명의 엔지니어들을 투입해서 오피스365, 스카이프, 클라우드 애저, 검색엔진 빙 등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활용중이다. 하지만 여전히 아마존이나 알파벳보다는 뒤쳐진 상태다.
 
이 기업은 배당주 펀드들이 많이 선호할 정도로 배당 성장주이기도 하다. 나 또한 이 저자와 같은 의견으로 AI빼고 모든 것에서 엄청난 우위를 점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이 회사의 매력은 독보적인 경쟁력, 꾸준한 배당금 지급, 글로벌 시가총액 대장주의 지위 등으로 꾸준히 사 모으기에도 괜찮은 주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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