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by 토니 라인키
- chap.2, "피와 살을 지닌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라"를 읽으면서.
스마트폰 중독은 우리를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 예시로 자동차 운전할 때를 말해줬지만 나의 일상에서는 핸드폰을 보면서 걸을 때 앞 사람과 부딪친다든지.
또한 쉽게 분노한다는 것, 정말 공감된다. 흔히 말하는 누군가를 향한 '저격글'이라던가, 사실 여부를 깊게 따지지 않고 내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이 근거가 되어서 쉽게 분노하는 것은 너무 쉽다, 누군가와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를 하다가 불편함을 드러낼 때보다. 의의 기준이 나에게 있고, 나와 맞지 않으면 무조건 불의한 것이니깐.
하나님께서는 이웃들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실제로 일상에서는 그 말씀을 지키지 않을 때가 정말 많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분노하고, 불편해하고, 멀리하고, 냉담해지는 경우도 많다. 내 입맛에 맞는 사람들만 내 편으로 끌어들이기 바쁘며, 좀 맵거나 쓰고 짠 사람들은 가차없이 쓰레기통으로 버리기 일쑤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마저도 모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받았다는 것인데, 분명 '이론적으로는' 그리스도만큼의 가치를 지닌 하나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겠지만 이론에서 끝난다. 까먹기도 하고, 애써 부정하며 불순종하기도 하고.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만드신 사람은 하나님이 아름다우시기에 모두 아름답다, 그런데 아름답다고 도저히 말 못할 누군가를 볼 때 그들을 아름답게 여길 수 있는 근거가 도대체 어디있는지 이미 답을 알고있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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