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이동인 기자의 2/15, 2022 기사와 YTN 정윤주 기자의 10/27, 2021 기사를 참고함]
사회 운동가 일론 머스크의 행보는 이미 그가 보여왔던 기업의 사업 방향과 경영 방식, 그리고 그가 보이지 않게 행동해왔던 기부 활동 등을 통해 공공연하게 볼 수 있었다. 물론 그가 도지코인으로 여러 구설수에 오를만한 행동을 한 것과 그의 결혼 생활 등을 물고 늘어질 수도 있지만 그런 일들로 그가 사회에 기여한 것을 결코 무시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다.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모터스의 이야기를 담은 찰스 모리스의 '테슬라 모터스'라는 책을 읽어보면 그가 지난 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그는 이번 7조원 상당의 기부 이전에도 이미 미국 억만장자들의 기부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해왔다고 전해진다. 또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화성 식민지 개설과 태양광 발전, 전기차, 우주선, 토목건축과 생명공학, AI, 위성, 블록체인(추정, '일론 머스크 플랫폼' 기반의 블록체인을 꿈꾸는 것으로 보임) 등의 친환경과 사회/과학 발전을 위해 여러 기업을 동시에 운영한다는 것은 조금만 검색을 해봐도 바로 알 수 있다.
ESG의 좋은 모범을 보이는 기업, 그리고 친환경 ETF 그 자체인 '일론 머스크 플랫폼', 또한 우주 개발 ETF 그 자체인 '일론 머스크 플랫폼', 테슬라(TSLA) 주식 한 개로 전부 가능하다. 현재 테슬라 외에 어떤 기업도 비상장 상태이며, 특히나 스페이스X, 스타링크 등의 우주산업 기업이 평가받는 기업 가치는 각 수백조원 이상에 이른다.
이런 기업이 미국에만 거의 '몰빵' 되어있다는 현실이 참 아쉽다. 거기에 이런 일론 머스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구글(래리 페이지)과 애플(팀 쿡)에도 있고, 선의인지 악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로를 비판하거나 조롱하기도 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 방면에서도 경쟁의 모습을 보이는 아마존의 전CEO 제프 베이조스도 있다.
일론 머스크의 모든 점 - 사생활과 결혼 생활, 도지코인 사태(?!) 등을 닮고싶진 않지만 자신을 키워준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과 관련 없어보임에도 일면식도 없는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며 가진 것과 벌어들인 것들을 흔쾌히 내놓기도 하는 그의 멋진 기업가 정신을 닮는 기업가가 되고 싶다. 비록 그의 20대 중반과 지금 내 20대 중반은 한참 다르지만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멋진 마인드는 최대한 비슷하게 구축이라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다. 그리스도인의 삶, 나는 경건한 기업가를 꿈꾸려 한다. :)
20여년 뒤, 2040년 Justin Yoon의 JY그룹은 반드시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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