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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정말 침공했다??!!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잡다한 뉴스/잡다한 뉴스(사회)

by Justin Yoon 2022. 2.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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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박의래 기자의 2/24, 2022 기사를 참고함]


지난 2/13, 나는 러시아가 쉽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거의 단언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썼다. 푸틴은 떨어진 지지율을 만회하고 비록 미국에 한참 밀린 2위였으나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지금보다 '비교적 안정된 제국'에 가까웠던 구소련의 영광을 위해 푸틴은 친러지역인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도네츠크, 루간스크, 크림 반도)을 이용해 우크라이나에게서 또 한 번 영토를 빼앗아 갈 심산인 것 같다.


그저 수십만 군대를 국경 근처로 이동시켰다고 발표했고 전쟁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던 푸틴, 나는 그의 연설이 한낱 쑈에 불과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내 예측은 정말 많이 틀렸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의 군 주요 시설을 박살내고 있으며, 러시아의 소행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의 정부, 의회, 은행 시스템이 DDos 공격으로 마비가 되어 현재 우크라이나는 풍전등화의 상태에 위치한 상태로 보인다. 안그래도 8년 가까이 돈바스 지역 내전에서 반군을 격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바닥 상태의 국가 전력을 보였던 우크라이나가 무슨 수로 세계 2위 군사대국 러시아를 상대로 선전할 수 있겠단 말인가.


이제 미국과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반응과 향후 움직임이 중요해졌다. 이미 엎질러진 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상황이며 여기에 미국과 NATO가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향후 NATO에 가입한 국가들의 관계가 더욱 끈끈해지느냐, 아니면 이번 사례를 통해 와해되느냐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우크라이나는 NATO에 가입을 원한다는 의사만 표했을 뿐, 공식적으로 NATO에 가입된 국가가 아니라서 정말 모르겠다. 이들은 다짜고짜 발뺌을 하지도, 그리고 무작정 러시아를 적대시하며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저 감정이 아닌 철저하게 경제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다양한 것들을 따지며 자국의 손익을 따지며 깐깐하게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항상 말해왔던 것은 미국은 '적절한 분쟁'을 원한다는 사실. 그래야 자기들은 물건을 팔아먹고, 현재는 우방국이나 잠재적 경쟁/위험요소인 국가들이 스스로 힘을 깎아먹는 상황이 미국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이기 때문이다.


함부로 어떤 일을 예측하지는 않겠다, 다만 이 뉴스 관련한 이야기는 상황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글을 다뤄보겠다. 부디 민간인을 향한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p.s. 한편으로 정말 다행인 것은 한국 기업들은 러시아에 꽤 많이 진출해 있으나 우크라이나에는 거의 진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단다. 물론 지형학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역이 너무 평지라서 위험하기도 했고, 경제 규모도 작아서 이러나저러나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은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고1 때 두 나라(러샤-우크라) 모두 여행해본 적이 있는데... 이제 북한처럼 다시 여행으로 가기는 어려워지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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