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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중산층이 많은 또 하나의 이유, 대부분의 미국인이 노후 걱정 없이 월급을 소비하며 살 수 있는 근거 - 401(K) 제도! (6/14,

잡다한 뉴스/잡다한 뉴스(사회)

by Justin Yoon 2022. 1. 14.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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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소득(세후)의 70% 이상을 소비에 사용한다고 한다. 여행을 많이 다니는 미국인, 그럼에도 압도적인 부를 유지하며 갈수록 더 커져만 가는 미국 경제의 수준과 노후 걱정이 없는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모순적인 현상을 보며 궁금했다. 모두가 중산층이거나 부유층 이상도 아니고, 분명 어느 나라든 국민의 대부분이 평범한 인생을 살아갈텐데 도대체 이들의 소비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건가 궁금했다. 물론 달러의 패권이, 그들의 가장 큰 수출 품목인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이 있겠지만 인플레이션은 그들의 자산가치를 올려줄 뿐이지 쥐고있는 현금의 가치를 상승시켜주지는 못한다.


충격적인 것은, 미국인들 대부분은 60대 이후에 은퇴하고나서 쥐고있는 자산이 대부분 100만 달러, 우리돈 11억 이상이란다. 그리고 몇 달에서 몇 년간 해외여행을 다니며 놀다가 와도 오히려 재산이 불어나있거나 줄지 않은 이상한(?) 현상이 있기도 하단다. 물론 모든 미국인들한테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대부분의 미국민들에게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이 기현상을 보며 우리나라에도 적용할 방법이 뭐가 있겠는지 고민해보고 연구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내가 기업체를 구축할 때 반드시 포함하고자 하는 사업 영역 중 하나가 바로 이것, 자산관리와 노후대책의 영역이기도 하다. 401K 제도라는 것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적용점을 알아보자.

401K는 확정기여형 기업연금제도로 미국의 근로자 퇴직소득보장법 401조 K항에 규정이 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401K (연금)제도라고 부르는 것이다. 매달 일정액을 회사가 적립하면 근로자가 이를 운용하고 투자하는 퇴직연금이라고 보면 되겠다. 1981년 로널드 레이건 정부 시절 개인연금의 지급불능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다. 정년 때까지 봉급의 일정 비율을 직접 투자상품을 골라서 적립하는 형식이고, 은행, 보험, 증권사 등의 금융사에 운용 방법을 위탁하면 이들이 대신 투자를 해주기도 한다, 장기적으로.

401K는 주식, 채권, 보험상품 등 20여 개 이상의 포트폴리오를 포함하고 있기에 분산투자와 장기투자가 동시에 되는 효과를 갖고 있기도 한다. 오바마 정부 이전의 시절에는 선택적 가입이었나보다, 오바마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동가입으로 제도를 바꾸면서 가입자 수가 급증했다.


분산투자와 장기투자, 그리고 금융사의 고객 포트폴리오 관리, 그리고 기업으로의 투자금 유입 등이 이들의 내수 시장을 반 세기 가까이 활발하게 굴러가게 하는 근거가 아닐까 싶다. 여기서 영국과 비교되는 점은 영국은 채권 중심의 투자가 발달한 반면에 미국은 주식 중심의 투자가 발달했다는 것. 절대적 수익을 추구하는 채권과 어느정도의 위험을 감당하면서도 고수익을 추구하는 주식을 비교하면 범국가적으로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도와준다면 채권의 수익률을 초라하게 만들어버릴 정도는 되는 것 같다. 이에 미국인들의 노후를 보며 따라하는 사람들도 전세계적으로 꽤 많기에 추가 자금 유입은 말할 것도 없기에 이들의 평가 자산은 다같이 늘어난다.

혹자는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다, 나와 당신 모두 미국인이 아닌데 이들처럼 어떻게 하느냐고, 평범한 사람들 중 노후 대비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도대체 누가 있느냐고. 내가 생각해본 결과 답은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다, 당신의 봉급의 일부 또는 최소 금액 이상을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것이 1등 기업이든, ETF든 말이다.


그랬다가 혹시라도 미국이 망하기라도 하면 어떡하냐고? 그땐 나와 당신만 망하지 않는다, 한국과 일본, 호주, 영국 등 다 망한다. 우리나라가 망한다고 해서 미국이 망하진 않지만, 최대 수입국이자 패권국, 달러와 인플레이션 수출국이 망하지는 않더라도 휘청일 때 전세계가 휘청인 적은 몇 번이고 있었다. 역사적으로 1929년 대공황, 1970년대 오일쇼크, 2000년대 닷컴버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이 있지 않던가.

김경필 작가는 유튜브 페이지 "체인지그라운드"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세상에 확실한 것이 있습니까? 불확실한 것들 투성이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는 것입니다"라는 주옥같은 명대사를 남겼다. 이 말이 정말 크게 와 닿았다. 나는 불확실한 것들 중에서 그나마 가장 확실한 쪽에 투자하겠다.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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