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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지적재산권 무효화로 인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반발! 이미 6개월 전에 조심스레 예상했던 JY... (5/21, 2021 작성)

잡다한 뉴스/잡다한 뉴스(사회)

by Justin Yoon 2022. 1. 1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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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의 5/8,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팬데믹은 누군가에게는 큰 위기가 될 수도, 누군가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이번엔 '큰 기회'를 잡은 업계의 회사들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논해보려고 한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모더나, 존슨앤존슨(JNJ), 씨젠, 셀트리온, 신풍제약 등 뉴스에 많이 언급되는 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제약 또는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며 이들에게는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릴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저 신체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신적으로 죽어가는 사람들도 포함한다, 코로나19는 지난 1년 하고도 몇 개월동안 세상을 많이 바꿔버렸기에.


그리고 나는 이들이 열심히 연구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코로나를 통제하려는 마음이 과연 없을지에 대한 의문과 살짝의 회의를 담은 글을 11월 26일(2020)에 썼다. 그리고 최근 백신 지적재산권 무효화에 대한 논란이 일어나자 업계 1등 화이자가 반발하며 나선 것이다.

그들의 상황은 정말 이해된다. 아무리 인류를 위한 일을 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자선단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도 벌어야 살고, 벌지 못하면 지금 그 일을 할 이유가 거의 없다. 회사의 상폐 문제만이 아니라 사람들의 인생, 그리고 그동안의 노고가 죽냐사냐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토록 백신 공급업체들이 유독 반발하는 것이겠고. 과연 무엇이 최상의 시나리오인지는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하루 빨리 코로나를 종식시켜 대중에게 더 인정받고 권력을 수집하려는 (정치적)기득권층과 적절히 통제하여 계속해서 매출과 이익을 내려는 (비즈니스적)기득권층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일어나는 상황이다. 나는 어느 쪽 편도 아니고 어느 쪽이 더 선하고 더 악하다고도 볼 수 없다, 각자의 입장에서 그것이 최선이고 그것이 아니면 최악이기에.

다만 사람은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일만을 하려고 한다. 그렇기에 대중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시에 자신들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이 이 기사와 사건의 흐름을 따라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생각될 뿐이고.


더 많은 생각이 있지만 너무나 길어질 것 같아서 오늘은 여기까지만.

-p.s. 그냥 이 논지에 대해 꼭 한 번 이상은 글을 쓰고 싶었다. 과연 백신 지적재산권이 무료로 풀릴까, 나는 조금 반대하는 입장이다. 미국이라는 나라 위에 올라있는 기업은 이세상에 없다, 중국조차도 미국보다 한참 뒤떨어지는 형국인데. 국력을 이용해 압박해서 풀어버릴 순 있겠지만 과연 그렇게 1등 기업이 '박살'이 나는 것을 본다면 다른 기업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어느 누가 1등을 하려고 할 것이며, 혁신을 일으키려 할 것인가, 어차피 1등 기업이 박살나면 이후 흩뿌려질 콩고물만 주워먹어도 엄청 성장할텐데. 그렇게되면 어떤 특정 국가들처럼 '정부가 가장 큰 리스크'가 되어버릴 것이다. 쉽게 일어나진 않을 것이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당신께 우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그리고 물어보고 싶은 것은, 진정한 선과 악의 기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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