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한 생필품 기업 프록터앤드갬블(P&G)의 1분기(2021) 실적 발표! 역시는 역시다. (4/22, 2021 작성)

[연합인포맥스 곽세연 기자의 4/20,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역시 '경기방어주' P&G(미국 다우존스, 티커는 PG) 는 대단했다. 우리들이 알만한 자회사로 몇 개만 언급해보자면 다우니, 헤드앤숄더즈, SK-II, 페브리즈, 오랄B, PANTENE, 질레트 등의 모회사인 프록터앤드갬블(이하 PG)은 좋은 실적과 더불어 배당금 상향까지 발표했다. 역시 배당왕! 이번 배당 상향으로 65년 연속 배당금을 증액해준 기업이 되었다.

PG는 실적 발표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일부 상품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딱히 걱정이 되지 않는 것은 상황이 어려워도 저마다 필요한 생필품은 사야하기 때문. 쉽게 브랜드를 바꿔가면서 '모험'을 하지도 않기에 이런 필수소비재 기업들은 나름의 '콘크리트 소비층'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나 또한 아무리 돈이 없어도 질레트 스킨텍 면도기와 다우니 세제, 페브리즈 등은 양이 떨어지면 반드시 사서 쓰기에 이 콘크리트 소비층을 이루는 한 소비자이기도 하고. 특히 질레트 스킨텍은 나같은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 정말이지 혁신과도 같았다.

PG는 무려 10%나 배당금 상향을 발표했다. 그리고 재무상태도 매우 안전하다. 배당 성향이 겨우 58.94%밖에 되지 않는다. 괜히 다우존스30 기업에 포함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주가 상승률은 IT기업처럼 역동성을 보이지는 않으나 연 5~10% 수준의 성장을 보여주며 안정적으로 성장 중에 있다. 20년 4월 주가가 31.82, 오늘 마감 기준 주가가 136.85인 것을 보면 20년에 4배의 성장률도 분명 엄청난 수치다. 거기에 최소 2~3%대를 유지하는 배당률과 5% 이상의 연간 배당성장률은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맘 편히 잘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전략을 'SWAN(Sleep Well At Night)전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말로 보수적인 투자자들, 기업 분석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지만 그럼에도 안정적인 투자를 하면서 '원금손실'만큼은 없었으면 하는 투자자들이 있다면 이 글을 강력추천한다. 이미 너무 익숙하지 않은가? 우리의 일상에 너무나도 깊게 파고든 기업이다!

필수소비재 업계 1위인 프록터앤드갬블(P&G)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내 주변에서 편하게 배당금도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우상향하는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나 종목을 계속 물어보고 있다. 그래서 조만간 SWAN투자 전략에 대한 글도 하나 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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