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구정모 기자의 3/3, 2022 기사를 참고함]
애플, 구글, 메타, 오라클, 엑손모빌 등 미국의 내로라 하는 기업들이 러시아 손절에 일제히 동참하는 행보를 보였다. 아마 자의와 타의가 반씩 섞여서 있겠지만 어쨌거나 그들은 대의를 위해 지금의 손절을 받아들였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내 생각이 맞을진 모르겠지만 미국은 러시아를 이참에 아예 소련 붕괴 시절로 되돌려 버리려는듯 가혹할 정도의 제재를 가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기까지 한다. 결국 러시아 국민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되었다. 거의 모든 산업에서 이뤄지고 있는 규제, 그 나라의 국민들의 경제 상황을 악화시키고, 국고도 바닥나게 만들면서 동시에 나라와 지도자들에 대한 반감을 키워 내부적으로 분란을 일으키려는 것이 속셈 아니겠는가. 안그래도 군사력 2위에 천연자원 강국이랍시고 유럽에 자신들(=미국)보다도 강한 영향력을 내세우려 했으니, 이번 우크라이나 '덕분에' 그동안 경제적으로 벌크업한 미국이 본때를 보여주는듯 싶다.
그럼에도 나는 미국이 이번 사건을 통해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이 긴장상태를 끌고 가지는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그 이유는 강대국들, 특히 패권국에게 전쟁이란 그야말로 최고의 돈벌이이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패권을 더욱 견고하게 유지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의 싸움을 부추겨서 그들끼리 서로 힘을 소모하며 약해지는 것, 그 와중에 무기와 식량, 여러 물자를 판매하며 동시에 이익을 챙기는, 또한 전쟁같은 어지러운 상황에서 그 국가들이 고객들의 요구를 제대로 들어주지 못하며 정신없이 싸우는 동안 자신들의 천연자원이나 기술을 판매하며 야금야금 국제 시장을 더 잠식해가는, 거기에 덤으로 전쟁하는 국가들끼리 스스로 힘을 약화하며 자신들의 패권을 단 1년이라도 더 오래 끌고 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싸웠을 때 미국이 최종 승자인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가 줄인 천연가스 생산량으로 인한 유가의 급등 - 올해에만 무려 30% 급등!, 그리고 이때다 싶었던 미국의 LNG(액화천연가스) 생산량은 올해 20% 증가 발표가 있었고, 그중 2/3를 유럽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tmi로 미국은 2021년 12월 기준 최다 LNG 판매 국가로 재등극하기도 했다. 유가가 높은 상황이기에 미국이 판매량을 늘렸을 뿐, 다시 유가가 내려가면 미국은 유가 판매를 최소화해서 다시 이 시기를 기다릴 것이다.
어쨌거나 미국의 힘과 지혜를 다시 한 번 보는 순간이었고, 우크라이나의 일이 결코 남의 일이라고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것, 우선은 가장 강한 미국의 편에 서는 것은 좋지만 미국이라는 나라에 너무 많은 소망을 두진 말 것 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요즘이다. 다음 이야기는 간단하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생각해본 미래 유망 업종 Top5"를 언급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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