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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이모는 '자율주행'이라는 단어 대신 '자동주행'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주식/주식 뉴스

by Justin Yoon 2022. 1. 8.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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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이모는 자율주행(self-driving)이라는 단어를 이제 더 이상 쓰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대신 완전 자동주행(fully autonomous driving)이라는 말을 쓰기로 했다.

그들은 자율주행이란 말을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부정확하게 사용해서 대중들에게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영역에 있는 것'에 국한되는 것이 잘못된 인상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여 단순히 인간 운전자를 돕는 기술과 차별화하기 위함에서 완전 자동주행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블로그의 게시글을 통해 단순히 브랜딩이나 언어 연습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정확한 언어가 필요했고, 이것이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변화라고 주장했다.

미국 언론은 웨이모가 언급한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들' 중에 테슬라도 포함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웨이모는 직접 회사들의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CNN은 지난 몇 달 동안 테슬라와 충돌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테슬라는 2020년 10월, 1만 달러자리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출시하면서 이 시스템이 완전 자율주행 능력(full self-driving capability)을 갖고 있다고 표현했으나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기존 운전자 지원 기술을 확장한 것일 뿐, 운전자는 여전히 전면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완전자율주행이라는 말의 뜻은 사람이 차 안에서 잠을 자든 다른 것을 하든 신경쓰지 않아도 차가 알아서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줄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웨이모가 '완전자동'이라는 용어를 쓰려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이유는 아직도 오토파일럿에 운전대를 온전히 맡겨놓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테슬라 또한 운전자들에게 운전대를 계속 잡고 있을 것을 당부한다. 하드웨어에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춰져 있지만 소프트웨어는 연구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여전히 '완전자율주행' 기능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의 세계 표준으로 통하는 미국 자동차공학회의 자율주행 5단계 분류 기준이 엄밀하지 못한 점도 혼란의 한 이유로 지적하고 있다.

웨이모는 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일부 지역에서 완전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수준은 웨이모에 미치지는 못하는 수준이다. 이에 머스크는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 기능은 올해 평균 운전자 이상의 안전도로 작동하게 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놓았다.

자율주행, 자동주행 전부 아직도 활발히 연구중이며 당장 모든 것이 개발되고 상용화되지는 못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어느 기업이 앞서나가고 있는지 확인하고 투자하면 되고, 만약 엎치락 뒷치락하면 두 기업 모두에 투자하면 된다. 만약 한 기업이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면 그 기업에 꽤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는 것도 좋고. ㅎㅎㅎ

뜬금없지만 여기에 나는 엔비디아(Nvidia, NVDA)를 주목해달라고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현시점 자율주행 절대강자가 누구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그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본 요소는 GPGPU(GPU)이기 때문이다. 그 회사는 엔비디아가 독보적이며, 최초로 GPU라는 단어를 만들어 사용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투자할 회사들이 참 많지 않은가? ㅎㅎㅎㅎ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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