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규 수익 모델 제시 - '렌트폰' 시대 열리나??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조선일보 김성민 기자의 3/25, 2022 기사를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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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123친 장사 전략이다. 애플이 또 다른 초대형 호재를 예고했다. 구독경제의 시대, 우리는 일정 비용을 내고 집을 렌트해서 쓰기도, 차량을 렌트해서 쓰기도, 책도, 영화도 일정 비용을 지불만 하면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하는 것이 이제는 지극히 평범하고도 당연한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여기에 애플이 제시한 또 하나의 혁신, '렌트폰'이다. 기사의 내용을 그대로 복붙해서 써보자면 개념상으로 3개월은 아이폰SE를, 또 3개월은 아이폰12를, 6개월은 아이폰13을 사용하면서 애플의 하드웨어를 소비자 기호에 맞게 이것저것 시도해보며 구매 여부나 렌트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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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0%를 초과한 애플, 그리고 럭셔리 브랜드 이미지를 퍼뜨리며 18억 사용자를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 이 기업이 앞으로도 몇 년 더 시장을 잠식할 확률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된다면 나 또한 최신 아이폰 Pro Max 버전을 3개월 렌트해서 써보는 것도 생각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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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제품을 대여해주며 현금흐름을 만드는 것도 그렇지만 또 하나 기억해야 할 부분은 애플이 이 정책을 현실화하고 본격적으로 진행했을 때 애플의 소프트웨어 매출도 덩달아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다.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필수로 구독하도록 하면서 애플은 더 큰 현금흐름을 발생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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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젊은 세대를 고객들로 꽉 붙잡고 있는 애플의 성장세가 우려스러울 정도다. 업계에 강력한 라이벌이 있어서 양강 구도 체제나 3파전 정도는 되어야 기업들이 긴장을 놓지 않고 더 치열하게 소비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승자가 독식하는 수준까지 이른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그다지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일 필요가 없어진다, 충전기와 이어폰을 빼고 가격을 몇 만원 더 올려도 어차피 고객들은 욕을 하면서도 열심히 구매해줄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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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1등 기업이 시장을 과점할 때 생기는 현상이며, 소비자인 동시에 주주로서 살아가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선택이다. 그렇게 한다면 가격의 추이와 상관없이 주주인 동시에 소비자들은 그 기업의 주식을 일부 매도하거나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으로 기업의 서비스에 대한 가격 부담이 전혀 없이 자유롭게 기호에 맞게 사용 여부를 선택을 할 수 있다. 이것은 자연스럽게 다른 쪽으로 소비 여력이 증가한다는 것이겠고. 경제적 자유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기도 하지만 이렇게 일상의 점진적인 변화를 통해서도 어느순간 이뤘을 지도 모르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다. 나 또한 그런 과정 중에 있는 사람으로서 직접 경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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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는 당신은 아마 투자에 임하고 있거나 관심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난 우리가 그저 소비자인 수준에서만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 소비자인 동시에 주주인 것은 물가의 변동폭이 어떠하든, 내가 필수적으로 소비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어떠하든 그것이 내게 주는 부담, 스트레스로부터 조금이라도 자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나와 함께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보는 것, 어떠한가. 현금과도 같은 가치를 지닌 애플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강력 매수"이다. 팀 쿡과 애플 경영진의 경영 전략에 또 한 번 감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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