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1분기(2021) 실적 발표! (5/4, 2021 작성)

[연합뉴스 박대한 기자의 4/28,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스타벅스, 미국 나스닥, 티커는 SBUX, 시가총액 한화 약 153조 원.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스타벅스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67억 달러, 작년 1분기 대비 11% 상승한 수치다. 최근 보일만한 변화가 하나 생겼는데,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 달라졌다는 것.

물론 여전히 스타벅스에서 자리를 잡고 마시는 사람들도, 포장을 해서 들고 나가는 사람들도 많지만 캡슐커피의 매출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 교회에서도 꽤 많이들 애용하는 것 같아보이긴 하는데, 교회 뿐만 아니라 학교 과사무실에서도, 교수님들의 개인 연구실에서도 슬슬 보이기 시작하길래 개당 가격도 싸고 시간도 아낄 수 있는 캡슐커피 관련된 매출이 앞으로 더 상승하겠구나 싶긴 했었다.

시대에 맞게 자연스러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타벅스, 비록 작년은 팬데믹 여파로 꽤 큰 타격을 받았음에는 틀림없지만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이런 어려운 일들을 마주할 때 어떻게 대응하며 대처할 것인지가 나에게는 더 중요하다. 장기투자자라면 지금 당장의 단기적인 악재를 오히려 개인적인 호재로 받아들이며 신나게 주식을 사 모으는 인내가 필요할 것이다.

스타벅스 관련 여러 뉴스를 봤는데, 애플이나 MS,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과 같이 전달할 내용이 별로 없어서 쓸까말까 고민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소비재'처럼 여겨지는 스타벅스를 다루며 투자의 폭을 함께 넓혀가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어서 이 글을 써본다.

스타벅스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소극적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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