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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소비재 기업' 애플의 1분기(2021) 실적 발표! (5/3, 2021 작성)

주식/실적 발표

by Justin Yoon 2022. 1. 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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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이슬기 기자의 4/29,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애플, 미국 나스닥&다우존스, 티커는 AAPL. 시총 무려 2450조 원, 세계 1위.

애플은 역시 애플이었다.
지난 28일 미국 주식 시장 마감 후 애플은 지난 1분기에 대한 실적 발표를 했다. 2020년 1분기 대비 매출이 무려 54% 성장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배당금 7.3%인상, 매출 895.8억 달러, 9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발표가 주목할 점이다.


자사주 매입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예를 들어 상장된 주식이 100개가 있다고 할 때, 이 회사가 자사주 10개를 매입했다고 하면 시중에 남아있는 주식은 90개 뿐이다. 그리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주가는 오르고, 그리고 이 매입한 자사주를 가지고 기업은 더 많은 주식을 확보해서 경영권 방어를 하거나 수고하는 직원들에게 배분을 해줄 수도 있다. 대형 우량 회사인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자주 하기도 한다. 딱 미국 4대장 주식들 아니던가.

사실 여기에 더 정보를 가감할 것이 없다. 그러나 계속해서 말하고 싶은 것은 이런 1등 기업들의 폭풍성장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정말 엄청난 혁신으로 세상을 뒤집을 테슬라급이 아닌 이상, 미국 정부나 기관과 함께 뭔가를 하지 않는 이상은 곱게 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 현실적인 전망이다. 이미 돈을 많이 버는 기업들이 주식을 싹 다 사들이거나, 인수 협상으로 기업을 잡아먹어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이나 유럽연합에서 반독점이니 뭐니 하겠고, 깊은 뜻까지 내가 잘 알지는 못하겠지만 사실 내가 보기엔 그냥 빅테크 기업이 요즘 돈을 잘 버니깐 세금좀 더 내라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예를 들어보자, 구글의 유튜브 인수 당시 그 인수가가 얼마였는지 기억하는가? 한화 2조 원이다. 뭐 당시에는 다들 미쳤다며 손가락질했지만 지금은? 최소 200조 이상이다.

하나 더 예를 들어보자,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 인수 가격은 1조가 조금 넘는 수준. 그러나 지금은? 100조가 훨씬 넘는다.

자금력 앞에 무릎 꿇지 않을 기업들은 거의 없다, 순순히 인수합병(M&A)에 동의하지 않으면 주식을 싸그리 사버리면 그만이니깐. 물론 법적인 진흙탕 싸움까지 가겠지만, 솔직히 비현실적인 얘기도 아니지 않은가.

물론 그런 부분에서 애플은 덜한 편인것 같다,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의 다른 초메가 기업들에 비하면.

애플은 '럭셔리 전략'으로 어떻게든 고객들의 환심을 산다. 가격을 올리면 또 올렸다고 욕하면서 사고, 비싸면 너무 비싸다고 욕하면서 사고, 싸면 또 싸다고 쾌재를 부르며 사고, 신기하면 신기하다고 산다. 정말 웃기지 않은가? 무엇이 우리에게 '애플 전자기기 유저는 앞서간다', '젊다' 등의 이미지를 심어놨는가? 카페에서 그런 것들을 나열해놓는 사람들을 자주보는데 나 또한 앞에 말한 그런 인식이 좀 있다. 적어도 중국 제품을 쓰는 것 보다도 애플의 깔끔한 디자인이나 감성(?)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엔 훨씬 많다. 심지어 중국인들도 마찬가지다. 언제부턴가 부와 혁신, 젊음의 상징 중 하나가 되어버린 애플! 당신은 그저 소비자인가, 주주인가.

사실 나는 지금 애플 제품이 단 하나도 없지만 주식은 조금 갖고 있다.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내 회사' 애플은 돈을 잘 벌고 있다는 것이고, 주주인 나를 기분좋게 해준다는 사실.

주변의 '애플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말로는 가진 모든 것을 애플로 바꾸는 것이 생활에 편하다고 많이들 말 할 정도니 말 다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데스크톱, 헤드셋 or 에어팟으로 이미 벌써 한 500만 원은 나간 듯 싶다. 이것만 보면 애플은 하드웨어 사업이 주된 것 같지만, 요즘 플랫폼 사업이 엄청난 돈을 벌어다준다는 사실은 안비밀이고. 거기에 애플TV의 성장이 넷플릭스와 디즈니, AT&T, 아마존프라임을 위협하고 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기업에 훨씬 가깝다, 아니 이미 컨셉은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자기들만의 공장도 없다, 전부 하청이다.

어쨌거나 적게는 10억, 많게는 15억이 넘는 사람들이 애플의 영향권 아래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 현상은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 나의 애플 투자 의견은, '강력 매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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