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22년 1분기 실적 발표 + 이 종목에 대한 나의 생각. ●인스타그램: ine_justiny●

[한국경제 이영호 기자의 4/21, 2022 기사를 참고함]

'역시'라는 말과 '클라스가 다르다'라는 말을 언제 붙여도 이상하지 않은 기업, 역시 주주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클라스가 다른 테슬라의 22년 1분기 실적이 드디어 발표되었다. 한화 기준으로 매출 23.2조원, 전년 동기 대비(YoY) +81% 성장을, 순이익 4.1조원, YoY +700% 수준이란다. +80%도 미123친 수준인데, 순이익 7배 성장? 테슬라를 더 사지 않을 수가 있겠는가? 테슬라의 실적 발표를 보면 이런 기업에 투자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성장하는 산업에서 1위, 그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도전하는 그 모험 정신까지,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기업가의 모습을 보이는 기업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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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총이익률이 32.9%로 뛰어올랐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자동차업계 평균 매출총이익률이 적게는 5% 내외에서 커봐야 15%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에 또 초격차를 보이는 테슬라, 차량 판매는 68% 증가했지만 매출이 81% 증가했다는 것은 곧 이들이 가격결정권을 쥐고 있으며 그럼에도 소비자들의 수요가 견고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슈, 그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받는다며 소비자들에게 그 압력을 전가해버리는(?!) 모습을 보였고, 대중은 손가락질을 하며 머스크와 테슬라를 향한 비난을 하기도 했지만 현실은 없어서 팔지 못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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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엔 최근 큰 두 가지 이슈가 있었다. 첫 번째는 독일 기가베를린의 가동 시작과 둘째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세계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의 2주 간의 셧다운으로 인한 기가상하이의 가동 중단과 재가동 시작이 있다. 호재와 악재가 둘 다 있었지만 그럼에도 테슬라 주식을 사야할 이유는 첫째 소식은 장기적 호재이고 둘째 소식은 이미 끝난 단기적 악재였다는 사실. 2분기 실적 발표에 영향이 적지 않게 가긴 하겠지만 상하이라는 도시를 봉쇄한다는 것은 중국 입장에서도 결코 오래 하지 못할 일 정보 전달은 여기까지, 테슬라의 중국리스크에 대한 나의 생각을 끄적여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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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중국의 전기차 기업 투자 지원에 대한 행보를 보고 개인적으로 미루어 짐작해보며 판단해보면 리 오토(Li Auto, LI)나 샤오펑(Xpeng, XPEV), 니오(Nio, NIO) 등은 테슬라를 추월하기 위한 연구와 개발, 양산을 진행하기보단 테슬라를 롤모델로 삼아 벤치마킹하면서 서서히 테슬라와 비등해지려는 '2등 전략'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중공 또한 여타 기업들과 다르게 아직까지는 테슬라를 방치하고 있는 것이고, 또한 중국인들의 테슬라(신차, 중고차 모두)를 향한 폭발적인 수요가 한 몫 하고 있기에 당분간은 큰 별 일이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대비책은 언제나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인도나 베트남, 태국에 하루 빨리 기가팩토리 건설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도와 베트남, 태국의 1인당 GDP가 빠르게 올라야겠지만, 그전에 테슬라의 2만 달러 전기차 출시가 더 빠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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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에 대한 나의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로 제시한다, 이 기업에 투자할 때는 최소 몇 년 이상을 바라보고 투자하기를 권하며, 또한 동시에 너무 많은 관심을 받는 종목으로서 큰 변동성을 즐기면서 떨어질 때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투자하는 것이 나중의 큰 수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다. 소수점으로든, 온주 단위로든 테슬라는 지금 당장 사야 할 안전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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