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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도 학교 9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justin_tu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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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교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평생을 떠나지 않았던 이 기독교 공동체는 참 신기하다. 내 일용할 양식만을 구하는 것이 아닌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시오"라는 기도를 하니깐. 어쩌면 주기도문을 통해서 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대해서 묵상할 기회를 매번 습관적으로 외움으로 경홀히 여기진 않았는가 다시 한 번 돌아본다.

생각해보니깐 정말 그렇네?? 도대체 어째서 "내 하루치 양식을 주십시오"라는 '옹졸한 기도'가 아닌 "우리의 하루치 양식을 주십시오"라는 모든 신자들의 일용할 양식을 위한 '위대한 기도'를 하며 살았지만 왜 지금까지 별 생각없이, 어쩌면 나의 어리석음과 편협함이 섞인 나만을 위한 기도를 했던 것인가. 여기서 다시 한 번, 당신님의 크고 위대하심과 동시에 섬세하심을 재확인해본다. 당신의 한계는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알 수가 없겠구나 싶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다른 사람들에게 복이 되게 하심으로 인해 그에게 복을 주신 것처럼 이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서로의 굶주림을 돌볼 수 있지 않겠는가, 그리스도 당신님 안에서. 기도의 응답은 당장 내가 몇 비트코인, 몇 억 등을 얻는 것이 아닌 당신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얻음으로 가장 큰 기업, 가장 큰 상급이 나에게 주어졌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 내가 주인 삼고 살아가는 것은 무엇인가. 그런 김에 일단 그 찬양부터 다시 들어보았다. ㅎ ㅎ

"그런 것은 나같은 옹졸하고 냉담하고 비판적인, 이성적인 사람은 할 수 없어"라고 순간 나의 완악함이 내 자아에게 말을 걸어왔지만 이것을 받아들인다. 이 현실, 나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만 최종적으로 내 생각과 마음의 방향과 그 판단의 결과로 인한 행동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인한 기꺼운 섬김과 희생이었으면. 나는 기도를 통해 당신님을 내 뜻에 맞게 바꿔보려 하지만 당신은 그런 나를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나를 바꾸실 것임을 믿자.

그러나 하나님이 그렇게 죄인들에게 자비를 베풀기 위해 그리스도를 거절하셨고, 온갖 그 죗값을 십자가에서 치루도록 하셨다. 당신님은 찢기신 떡과 흘리신 잔이 되어주심으로 우리를 영원토록 굶주리지 않도록, 그리고 목마르지 않도록 하셨다. 그분은 떡과 생선이 아닌 돌과 뱀을 받으셨으며, 그분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은,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위해 함께 보좌 우편에서 중보하고 계심은 참말이지 좋은 소망이 된다. 오늘도 결론은 그리스도께로 나아오십시오, '그께나'가 아니겠는가?

그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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