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김서영 기자의 8/31,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테슬라(TSLA)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 이어 인도 전기차 시장까지 진출하며 돈을 쓸어모을 계획을 하고 있다. 전기차/전체 자동차 비율이 1% 남짓이며 차량 가격도 비싸고, 무엇보다도 충전소 인프라와 관련 투자 규모가 부족한데 왜 이것이 주주들에게 대형 호재라는 것일까 한 번 차근차근 알아보자.
우선 지구온난화로 인해 각 국가별로 온실가스 감축 운동에 참여하겠다는 파리기후변화협약은 2016년 11월 발효되어 2021년 1월부터 인도를 포함한 전세계 195개국에게 적용되기 시작했다. 그렇기에 14억 인구를 가진 인도라는 나라에서 전기차 시장이 시장점유율 1%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계속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여 몇 년 뒤에는 30%, 50%, 90% 이상까지도 성장할 것이 너무나 뻔하고 당연한, 반드시 일어나야만 하는 시나리오다. 여기에 아직 미개발 지역인 인도에 테슬라가 선두주자로 들어가서 각종 인프라와 공장을 설립하여 인도의 경제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그들의 실적까지도 챙기는 윈윈 전략을 꾀한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장기적으로 2만 달러 이하의 전기차를 생산해서 판매할 것을 선언했으며, 테슬라의 이런 폭탄 선언으로 타사(社)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따라서 가격 인하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인도의 수입 관세가 4만 달러 미만의 경우는 현행 60%, 이상의 경우는 100%의 수준으로 미쳤다고밖에 말할 수가 없다. 그러나 현재 60%는 40%로, 100%는 60%로 낮추려는 '불행 중 다행'의 추측성 뉴스가 나오고는 있지만 현재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다. 연평균 30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판매되는 인도, 그리고 그 나라 안에서 공장(기가팩토리)을 지어 인도 내수용으로 생산과 판매를 진행한다면 테슬라의 실적이 대폭 성장하는 동시에 인도의 경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여기에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까지 잘 갖춰진다면 테슬라는 인도 내에서 전기차 생산과 전기차&소프트웨어(자율주행 서비스)판매와 중고차 시장 확장, 그리고 충전소 설치와 그것들에 붙는 광고 매출과 인도 내의 인재 발굴, 양성을 통해 본사로의 인력 추출(제 2, 3의 사티아 나델라 現 MS CEO, 순다르 피차이 現 구글, 알파벳 CEO가 나타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함) + @까지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테슬라의 주주로서 이 프로젝트가 제발 순탄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친환경차 시대의 도래는 필연적이며, 수 경원 시장의 선두에 테슬라가 압도적으로 1위를 선점했다. 과연 테슬라를 투자하지 않을 이유는? 이에 나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강력 매수"로 제안한다.
-p.s.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번 글에서 다룬 것은 테슬라의 기
본적인 사업 구조 중에서도 일부만 언급했을 뿐이고, 배터리, 로봇공학, 자율주행, AI, 우주산업 등에 대한 청사진은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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