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경민 기자의 9/5,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메모리 반도체 절대강자인 삼성전자의 D램 수요가 폭발적이다. 무려 80억개 추가생산인데, 이것은 라이벌이자 업계 3위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의 1년 생산량의 25%인 수준이란다. 여기에 추가로 2조원 규모의 설비투자 절감효과를 내서 3분기 또는 4분기 실적과 재무제표에 적지 않은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반도체 수요 폭발은 파운드리 뿐만 아니라 메모리 반도체 또한 엄청난 영향을 받긴 했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진작에 공장가동률 100%를 넘어선 삼성전자이지만 그 D램 양산 능력을 극대치로 끌어올리며 이번 기회를 틈 타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과의 초격차를 도모한다. 이전에도 항상 바빴지만 모처럼 일복이 터졌고, 유지보수를 위해 생산 기계에도 휴식과 정비의 시간을 부여하긴 했지만 이런 때에는 휴식과 정비 없이 계속해서 생산하며 수율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기술로 고객의 요구를 맞춰주는 듯 싶다. 삼성전자는 공장 신설을 하지 않고 효율 극대화를 선택함으로 2조원을 아끼는 동시에 인프라 시설 확대에 투자했단다. 3분기에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
잉여 반도체 웨이퍼를 남기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빠르게(5일 안팎으로) 생산과 판매를 하며 계속해서 선두권 그룹에서도 격차를 벌리는 삼성전자에 투자하는 것은 결코 어리석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규모, 시장 점유율, 업계 전망, 가격 결정권 유무 여부 등을 따져봤을 때 삼성전자의 미래는 너무나도 밝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거의 모든 것의 자동화, 생활에 없어선 안 될 수 많은 종류의 기계, 그리고 이미 신체의 일부가 되어버렸다고 말해도 거의 무방한 스마트폰 등을 생각해보고 그것들이 반도체가 없이는 어느것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어느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할 지 대충은 답이 나온다.
삼성전자, TSMC, 엔비디아, ASML, AMD 등의 반도체가 주력 상품인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 나는 정말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즘 빅테크 기업들의 '반도체 자주 생산'을 공식화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음에도 삼성전자와 TSMC에게 그리 큰 악재가 아닐 수 있는 것은 결국 그들이 반도체를 제조해주는 것엔 다를 것이 없고 그런 회사들에 EUV(극자외선) 기기를 독점 공급하는 ASML의 상황이나 일거리가 하루 아침에 급변하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 인텔같은 왕년이 있었던 기업들이 고객을 점차 잃어가는 중이라는 것이다. 애플이 인텔로부터 독립해서 자체 제작한 M1칩, 오히려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텔로부터 진작 독립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지 않던가. 또 한 가지 Tmi로, 구글 또한 자체 칩 제작을 계획중이지만 동시에 삼성전자의 도움을 받아서 일을 진행한단다.
어쨌거나 이야기가 조금 다른 길로 샜는데, 삼성전자의 호재는 계속해서 있음에도 내 능력의 한계로 인해 모든 기사를 다룰 수는 없을 정도다. 그정도로 삼성전자는 매력적인 기업이라 판단되며, 당연히 오늘도 "강력 매수"의 투자 의견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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