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무엇에 투자할지 고민하는 분들께 나의 짧은 생각을 살짝 나눠본다.
삼성전자는 보통주, 삼성전자우는 우선주다. 보통주와 우선주의 차이는 의결권 유무이며, 주주회의가 있을 때 주주로서 의사를 다른 주주들과 함께 결정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지의 차이다. 보통주를 단 1주라도 가지고 있으면 의결권이 있다. 그리고 배당금도 같다.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은 보통주와 우선주를 다 합쳐서 467조 원이다. 이중에서 1조 원에 해당하는 주식을 갖고 있어도 0.2% 남짓일 뿐이다. 여기에서 우선주를 사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다.
삼성전자라는 초거대우량주의 대주주가 되기 위해서는 말그대로 조단위의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하다.
내가 알기로 삼성전자를 투자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이 회사의 대주주가 되어서 임원의 역할을 하는 것보다는 시세차익과 배당금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다. 조단위의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주주로서 힘을 행사하는 정도라면 자기 회사를 운영하면서 그 돈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갈 방법을 어느 정도는 더 알거나 노력해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있다. 어쨌거나 현실적으로 보면 삼성전자라는 회사의 대주주가 되기는 정말 어렵다.
삼성전자우선주(이상 삼성전자우)에 투자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고 현명하다고 감히 생각하는 이유는, 같은 100만원을 투자하더래도 조금이라도 더 많은 주식을 보유할 수 있으며, 그에서 나오는 배당금으로 재투자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봤을 때에 조금이라도 더 많은 주식과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리고 주가 상승률도 비슷해서 비슷한 수준의 시세차익도 노려볼만 하다. 그래도 납득이 잘 안되는 분들은 그냥 1:1비율로 주식을 사 모으면 되고, 만약 내 생각과 비슷한 분들이라면 우선주에 큰 비중을 두는 것도 괜찮겠고. 굳이 내 의견에 따라줄 이유는 없다, 다만 한 번 더 생각해보면서 현실적인 투자 방향을 확립해가는 과정은 정말 좋다.
어떤 회사든 내 귀한 돈을 투자하기 전, 이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돈은 잘 버는지, 빚이 많지는 않은지, 앞으로 전망은 어떤지 등을 보면서 투자하는 것을 권한다. 그리고 가능한 장기투자를 통해 복리효과를 극대화하시길. 화이팅!
판단은 알아서, 책임도 알아서.
참고로 삼성전자 주식에 관련된 설명을 잘 하는 유튜버 한 분이 있는데, "부자오빠"라는 채널이 있다. 나는 이 채널을 구독과 알림 설정을 해놓고 매일매일 본다. 재밌고 유익하기에 항상 업로드한 영상을 바로바로 본다. 이 회사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은 이 채널을 또한 구독해보셔서 함께 정보를 공유받아보시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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