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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3분기(2021) 실적 발표! (10/22, 2021 작성)

주식/실적 발표

by Justin Yoon 2022. 1. 2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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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송경재 기자의 10/21,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제목은 매우 간단명료했고, 팩트를 그대로 전달했다 - "테슬라, '또(그리고 역시)' 사상최대 순익"

테슬라의 폭발적 성장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사실상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도 같아보였던 테슬라의 전기차 시장 지배에 대한 자신감, 골리앗의 위치에 있던 포드, GM, 폭스바겐, 현대차, 토요타 등은 다윗의 물매돌 - 테슬라의 기술력과 플랫폼에 맞고 헤롱헤롱한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자동차 업계의 애플이 등장할지도 모르겠다, 아니 어쩌면 그것마저도 뛰어넘어버려 새로운 '테슬라 제국'을 만들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제국은 이미 건설중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주를 원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거의 모든 자동차 회사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오부터 해서 폭스바겐, 포드, 현대기아차, 토요타 등 우리가 알만한 모든 기업들에 초대형 재앙이 일어났다. 그러나 홀로 꿋꿋이 버틴 것도 모자라 오히려 전년대비(YoY), 연평균(CAGR) 50% 넘게 성장한 이 미친기업, 테슬라 모터스다. 이들은 자체 반도체 설계를 했고, 삼성전자에게 위탁생산을 맡겼고, 앞으로도 그렇게 삼성전자에게 자신들의 심장과도 같은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맡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총마진율이다. 자동차 사업 부문에서 30%, 이게 정말 상식을 뛰어넘는 이유는 기존 내연기관차 판매 마진율이 10% 남짓, 좋아봐야 15% 내외(벤츠, BMW 등)라는 사실. 이런 기업을 걱정할 이유가 있을까. 작년 50만대를 인도했지만 올해 90만대 이상을 인도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이 기업, 만약 90만대를 넘는다면 작년대비 무려 80% 판매량이 성장한 것이다. 주가 900? 전고점 드디어 탈환? 내가 보기엔 '천슬라'까지 얼마 안남았다. 이번 실적 발표를 분석하며 2부작으로 글을 나눠서 써보려 한다. 이번 1편에서는 테슬라의 실적과 시장 브리핑 수준으로 다뤄보겠지만 2편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테슬라 목표주가 변경에 대해서 살짝 논해보고자 한다.

테슬라, 내가 20대 초반에 처음 알았을 땐 허언증 환자들만 가득한 망상 기업, '일론 리스크'가 회장인 기업으로 단정짓고 바라보며 얼마 안가 상장폐지될 종목으로 보곤했지만 이제라도 이 기업의 가치를 조금씩이라도 알아보기 시작하니 참말로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이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중장기적이든 장기적이든 적잖은 수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물론 그럼에도 폭락론이 계속해서 맴돌겠지만 오히려 폭락이 오면 주주로선 초특가로 싸게 줍줍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는가. 오늘 아침에 올렸듯 워렌 버핏 회장은 "우리는 비관론이 있을 때 투자하고자 한다. 우리가 비관론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비관론 덕분에 주가가 싸지기 때문"이라는 명언을 던졌고, 후배 투자자들인 우리로선 이 말을 깊이 새겨들으며 폭락에 담대하고 강하게 투자하는 냉철하고도 공격적인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하락과 횡보, 폭락을 견디는 자들만이 수익률을 꾸준히 극대화시킬 수 있으리라. 말이 길었다, 1편은 여기까지.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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