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2(토) 설교 다시 듣기(엡 1:11~14)
도시 속의 복음2 - 희망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230716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I. 도시는 종종 절망의 공간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이 도시에 영향을 미치는 방법은 그들이 알지 못하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다. 희망이 세상을 변화시킨다.
1. 희망의 중요성
엡 1:12는 그리스도인들이 희망을 가진 존재라고 말해준다. 그런데 18절에서는 그 희망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왜 그런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희망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은 희망에 기반한 존재이다.
왜 그런가? 미래에 대한 절망을 품고 있다면, 오직 현세의 고통을 피하고 쾌락을 증진시키는 삶 외에는 아무런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 올바르게 살기 위해서는, 바른 삶 끝의 희망이 필요하다. 그리고 성경은 그 희망이 확실함을 알려준다. 혹시 나는 이 부분에서 그리스도인이면서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처럼 살아가진 않는지. 그리고 눈이 가려져서 성경이 약속하는 거대한 약속을 못 본 채로 살아가고 있진 않은지.
2. 희망의 내용
(1) 개인적인 희망이 있다. 11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이라고 말하며, 이는 가지고 있는 재산의 전부를 의미한다. 그분이 우리를 소중한 재산으로 여기고 있고, 그리고 우리에게 가장 높은 지위를 주실 거라고 말한다. 그분이 우리를 최고로 인정하신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 위의 그 자리에 앉히'셨'음을 기억하기. 때로는 안믿겨서 멀게만 느껴질 때도 참 많지만, 그럼에도 신실하신, 겸손하신 분의 성품을 기억하길.
(2) 물리적인 희망이 있다. 14절은 그분이 완전한 속량을 주실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피조물과 우리가 궁극적인 부활의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다.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지만, 우리가 받을 것은 눈에 보이는 것이다. <- 오, 이건 좀 신기하구만.
3. 희망은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1) 우리는 개인적인 희망 때문에 억울함을 참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인정받지 못함을 참을 수 있다.
-> 아, 그래도 답답하고 빡123치는 일은 삶에 꽤 많은데... 그럼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억하기. ㅠ
(2) 우리는 물리적인 희망 때문에 죽음 앞에서도 기뻐할 수 있다. 그리고 이웃에게 넉넉히 줄 수 있다.
-> 아... 그래도 20대에 몇 억, 30대에서 뭣뭣을 '최소한'으로 갖춰놔야 내가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럼에도 하나님이 나를 통해 하실 일을 기대하고 순종하기. ㅠ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보며 희망으로 살아가셨다. 그분 안에서, 우리는 모든 약속이 이뤄질 것을 희망할 수 있다. 십자가에서 우리 대신 절망을 지신 분을 보기, 그리고 믿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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