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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이야기 - 조급함에 맞서 싸우기(Cha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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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

조급함에 대한 나의 생각 - 나는 어떨 때에는 정말 계획적이고 부지런하고 치밀한 사람이다. 그리고 그 계획과 나의 능력대로 상황들이 만들어져 나갈 때 기분이 좋았고, 굳이 내가 주인공이 되지 않더래도 조력자로서 내가 스스로 정한 역할들을 해 나갈 때면 그거로 만족하곤 했다. 그렇기에 축구를 할 때도 내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였고, 럭비를 할 때에도 넘버8이라는 쉽게말해 경기를 내 중심적으로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 역할이었다. 그렇기에 내 계획대로 잘 되지 않을 때, 속으로 많이 답답해하고 빨리빨리를 많이 되뇌이며 애간장태운다. 많이 고쳐지고 있는 중에 있지만, 그런 나에게 이번 챕터는 어떻게 더 좋고 나은 지혜를 줄까.


책을 읽으면서

첫 문장부터 조급함은 불신앙의 형태라고??! ㄷㄷㄷㄷ 읽으면서 끄덕끄덕.
인내... 어느 부분에서는 정말 잘하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정말 못하는 것.
나 자신을 용납하는 것에는 정말 잘하지만 남을 용납하는 것에는 정말 못하는!
이런 나에게 다가올 장래의 은혜는 뭘까.
우선은 조급함이 불신앙의 한 형태라는 것, 그리고 그런 인내하고 기다리는 것은 많은 힘이 필요하고, 성령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들에게 능력으로 역사하신다는 것. 나약하다는 것은 단순히 몸이 나약한 그런 것이 아닌, 인내하는 내적인 힘이 없고, 나를 붙들어줄 상황이나 계획같은 것들의 힘에 의존하기에 그래서 나약하다는 것. 공감된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나 계획을 일부러라도 만듦으로서 내가 스스로 만든 일들에 의해서 내 자신을 기계같이 굴리곤 했다.
안좋은 상황으로 더 안좋은 상황을 막으시는 하나님은 어떻게 해서든 당신의 선을 이루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구나.

죽음마저도 우리의 것이고 이것들도 우리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조금 더 생각이 필요한 부분. p.122, "신실하다고 해서 곧장 영광에 이르는 법은 드물기 때문" 이 부분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나는 성화라는 것이, 어떤 변화라는 것이 즉각적이고 그 때부터 절대 변하지 않는 기계적인 변화를 기대했었다. 그런데 바뀌는 과정은 매우 천천히 변해갔고, 변화가 없어보일 때 또한 분노를 하기도 했었다. 마치 부모님이 내가 하기 싫어하는 것을 콕 짚으시면서 "ㅇㅇ좀 해라"라고 하시는데 대답은 알겠다고하지만 실제로는 억지로 하거나 말을 안듣듯. 여전히 말도 안듣고, 변하지도 않지만 그저 사랑하기로 작정하셨기에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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