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이야기다. 인공지능은 이미 일상에 깊게 들어와있으며, 우리 삶의 어느 영역에서 활동중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잠깐 가져보자.
인공지능은 뭔가? 어떻게 정의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면 막연하게 느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 책의 저자가 적절한 비유를 해줬는데, 코끼리를 만질 때, 누군가는 코끼리의 음성인식(귀), 영상인식(눈) , 딥마인드(머리)라는 부분만을 설명하기도 한단다. 그러나 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데이터 아니겠는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는 인공지능이니 말이다.
인공지능은 뇌와 비슷하다. 그리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입력해주면 그 데이터들을 분석해서 최적의 답을 단숨에 찾아내는 소프트웨어라는 것이 인공지능의 정의다.
이것이 할 수 있는 일은 컴퓨터 사용을 기반으로 한다. 의사, 변호사, 투자자라는 선호도가 높은 직업들 또한 마찬가지다. 오히려 컴퓨터를 쓰지 않고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이 이제는 얼마 없다는 사실.
사람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지만 컴퓨터는 무한대다. 수백 년이든 수천 년이든 모두 갖고 있으며 기억한다. 빠른 속도로 분석하고 결론을 낼 수 있다. 24시간 내내 스스로 학습하며 계속 능력이 진화하고 있는 딥러닝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의 실생활로 눈을 돌려보자. 사용자 수가 늘어가고 있는 스피커의 경우가 있겠고, 가전제품, TV, 전등,에어컨, 난방,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폰으로 연동하면 터치 몇 번으로 언급한 전자기기들을 통제할 수 있다. 매우 간편하다. 심지어는 내 일정과 건강까지도 신경써준다. 인공지능은 또한 비서의 역할도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인공지능이 삶의 부분부분을 장악해가기 시작했는데 직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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