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17(토) 설교 다시 듣기(욘 1:4~16)
단편 설교 - 삶이 두려울 때(240211 주일 오전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I. 우리는 삶에서 두려움 때문에 여러 일들을 겪는다. 그래서 성경은 두려워 말라고 여러 번 권면하기도 하고, 또 두려워하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가? 진정한 두려움을 가져야 한다.
1. 소망 없는 두려움
- 대화가 통하는 신을 섬기자. 그 전에 먼저, 내가 진정으로 의지하는 대상이 말이 통하는 대상인지, 날 진정 구원할 수 있는 대상인지 의심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시적이고 한정적인 구원이 있을 순 있지만, 그런 구원을 붙잡고 살아간다면 그것/그 사람은 계속해서 업데이트 될 수밖에 없다. 언제든 대화가 끊길 수도 있으며, 사람이든 물건이든 어떤 현상이나 ○○주의든 나로부터 멀어질 수밖에 없음을 기억하길.
2. 거짓 두려움
- 살다 보면 자주 마주하는 지점이 있다면 그리스도인이라곤 하지만 전혀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 할 때가 참 많다는 것.
- 내가 갖고 살아가는, 구하며 살아가는 여러 대상에서 난 정체성을 찾고 살아가진 않는지. 있으면 평안해지고 없으면 불안해지는, 만약 많이 가지거나 '충분히' 가지지 못한다면 난 언제든 가치가 없는 사람이 될 지도 모르겠다는 막연한 근거 약한 두려움, 그 거짓 두려움이 내게도 있지 않던가. 우선 순위가 나뉘고, 심지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와중에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이 꽤나 많지 않던가. 나의 삶은 불신자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겸손히 인정하는가.
3. 진정한 두려움 - 경외
- 진정한 정체성을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하지 못한다면/않는다면 우리는 오늘도 소망 없고 빛도 없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다.
- 경외(敬畏); 사랑하지만 동시에 두렵게 여기는 분명 어딘가 구분되는(=거룩한) 대상, 내겐 '경외'의 대상이 누구인가. 그리고 누구를 경외하며 살아가는 삶이 합당하겠는가.
- 오늘도 그리스도를 바라보길. 한 사람의 진정한 경외가, 그리고 나머지 경외하지 않는 죄인들의 모든 죄를 대신해서 그 값을 지불하신 의로우신 분의 의가 우리의 의가 되었다는 것, 그분을 믿을 때 삶의 진정한 평안과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소망이 있기에 두려움 가운데서도 담대할 수 있는 것을 기억하기. 그분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고 천국의 기쁨임을 기억하기. 그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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