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자체 서버 플랫폼 반도체 칩 생산은 앞으로도 삼성전자에서! (12/16, 2021 작성)

[조선비즈 박진우 기자의 12/15, 2021의 기사를 참고함]

삼성전자(005930, 005935)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머신(International Business Machine; 이하 IBM)은 이전에도 관계가 끈끈했다. 2018년 기존 서버용 7나노 칩(차세대 서버용 CPU) 공정을 삼성전자에게 위탁했고, 이제 5나노 공정도 삼성전자와 함께 한다. 미국의 전통 IT 기업,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IBM, 이번 계약 연장과 갱신의 발표는 삼성전자 주주로서 아주 힘이 나는 소식이다.

IBM에 대한 간단한 소개는 이미 사진에 첨부했다. 이 기업은 4차 산업혁명에서도 꽤나 영향력을 발산하는 회사인데, 5G, 클라우드/빅데이터, 블록체인, 보안, IT인프라, IoT, 협업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중인 기업이다.

기존 고객들과의 관계를 더욱 끈끈히 하고 '큰 손' 신규 고객(AMD, 퀄컴, 구글, 테슬라, 메타(구 페이스북), 시스코 등)을 계속해서 유치하는 이 기업의 미래가 과연 어두울 수 있을까. 그렇지 않고 그럴 수 없다는 것이 내 의견이다. 삼성전자와 IBM의 10년이 넘는 동행, 그리고 이제는 연구/설계와 동시에 생산/판매까지 함께가는 이 기업들에 대한 소식은 간단히 이렇게 정리하고, 2번째 이야기에선 이들이 일으킨 또 하나의 혁신, 극효율 VTFET 설계 방식에 대해서 살짝 공부해본 것을 맛보기로 공유해볼까 한다.

이거슨 그저 Intro에 불과할 뿐. :))

-p.s. 삼성전자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강력 매수"이고, IBM이라는 기업은 아직 잘 모르겠기에 투자 의견을 함부로 제시하지 못하겠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나는 투자하기엔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은 의견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