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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4분기 실적 발표를 보며 들었던 생각.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주식/실적 발표

by Justin Yoon 2022. 1. 28.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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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송경재 기자의 1/27, 2022 기사를 참고함]

테슬라의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 65%, 65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이미 내연기관차 업계 3위인 현대차의 1.8배 수준으로 격차를 벌렸다. 미123친 수준의 영업이익률과 더불어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계속해서 기가팩토리를 증설/신설해야 하는 테슬라의 현상황이 주주로서 아주 만족스럽다.


4분기 매출은 177.2억 달러, 순이익은 23.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1년 전체로는 538억 달러 매출에 55억 달러 순이익을 만들어냈다. 테슬라는 이번 한 해에도 50%대 이상의 성장(CAGR)을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동시에 운송 병목 현상, 노동력과 반도체 부족 등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나름의 객관적인 자가 분석을 컨퍼런스 콜에서 발표했다. 또한 재료비 상승, 물류비용의 상승으로 지출이 커질 것이며 리콜 사태에 따른 비용 지출도 예고했다.


2021년 차량 인도량은 93.6만대, 2022년 차량 인도량 전망치는 최소 130만대에서 최대 300만대(?!)까지 스펙트럼이 참말로 넓긴 하다. 그렇지만 테슬라는 정확히는 전기차만 만들어 파는 기업이 아니라는 것, 테슬라 봇, 로보택시 등과 더불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반도체/자체 배터리 생산, 전기차 충전 인프라&구독경제 등을 일으키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내포한 기업이다.


테슬라 내의 플랫폼은 이정도인데 그 CEO 일론 머스크의 플랫폼은 더욱 엄청나다. 보링 컴퍼니(터널 굴착 기업, 토목 관련 사업 진행중), 스페이스X, 스타링크(이상 우주 개발, 화성 식민지), 솔라시티(태양에너지), 오픈AI(AI 연구/개발), 뉴럴링크(생명공학) 등의 기업이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은 그저 바퀴달린 것에만 투자하지 않는 날아다니는 것, 그리고 지구를 넘어 화성과 다른 우주 식민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저세상 기업'이다. 내가 지금 말하는 것이 일론뽕(?)을 맞아서 그런 것이 아니다, 어쩌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것은 그저 사실만을 전달하는 것이며 이들의 비전은 미123친 수준이지만 동시에 일부는 현실로 이뤄내고 있다. 그래서 내가 테슬라를 현시점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기업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정도면 일론머스크는 그 자체가 그냥 ETF라고 봐도 된다는 생각이다. 거기에 개인적으로는 친환경 사업에 관심이 많은 나로서 이들의 사업이 거의 모두 친환경이랑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내가 추구하는 가치와도 많이 겹쳐서 주주로서, 그리고 일개 시민이고 소비자로서 계속해서 지켜보고 싶은 생각이기도 하다. 이 위대한 기업의 성공 스토리에 함께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기업이야말로 "강력매수" 하지 않을까. 앞으로 애플, 구글, 아마존과의 각각의 경쟁 구도가 궁금하다.

●티스토리: justinys-corp.tistory.com
●인스타그램: http://www.instagram.com/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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