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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4분기(2021) 실적 발표와 내 생각.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주식/실적 발표

by Justin Yoon 2022. 2.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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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이용성 기자의 2/4, 2022 기사를 참고함]

아마존의 4분기(2021) 매출과 영업이익은 1374억 달러와 143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98.6% 증가했단다. 아마존의 '캐시카우'로 불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광고 매출, 그리고 전기픽업트럭을 판매하는 기업인 리비안(RIVN)의 상장으로 인한 시세 차익 등이 실적을 개선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단다. 메타(FB), 페이팔(PYPL)과는 다르게 아마존 주가는+10%대 폭등했다. 전날 메타가 최대 하락(-278조원) 기록을 세웠지만 아마존은 최대 상승(229조원) 기록을 세우며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졌다. 한때 'FAMANG(페이스북,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의 약칭)'의 위엄을 자랑하던 그 시절은 이제 끝이 보이는 것이 이번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통해서 슬슬 드러나는 것이 아닐까 싶긴 하다. 이제는 페이스북과 넷플릭스는 빠지고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포함한 'TAMANG'의 시대가 아닐까 싶다, 이미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메타의 메타버스 시장 투자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아마존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AWS 부문의 매출이 40%, 광고 매출은 32% 성장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거기에 이들이 제공하는 아마존프라임의 가격 인상을 발표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현금흐름 창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발견할 수 있었다. 1년 119달러, 1개월 12.99달러에서 1년 139달러, 1개월 14.99달러로 인상을 발표했다. 한 달 2달러, 1년 20달러 인상은 대다수 북미지역 유저들에게 그다지 반발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수준의 요금은 아니라고 한다. 비록 내가 아마존프라임을 이용하진 않지만 쿠팡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월 3천원에서 5천원으로 올려버린다 한들 책이나 다른 상품들을 계속 사는 나와 우리 가족으로선 1회 배송 비용을 한 달에 한 번 더 낸다고 해서 딱히 제기할 불만이 없다, 그 5천원 내고 누릴 수 있는 혜택이 10만원을 넘어가버리니 말이다.


미국에서 아마존프라임을 이용하는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다. 땅덩이가 워낙 넓은 미국 대륙에서 아마존프라임을 월 14.99달러, 1년 139달러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장을 보러 다녀오는데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유류비 등을 아마존이 대신 감당해주겠다니, 이 얼마나 편리하겠는가. 더불어 아마존은 드론과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도 현재 시범운행하면서 '날개달린 것'과 '바퀴달린 것' 모두에도 관심이 많다. 그럼에도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테슬라의 세미트럭과 플라잉카는 죽어도 이용하지 않을 것이 대부분의 전망이고. 아마존은 의도적으로 적자를 만들어서 수많은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그래서 매출이 애플과 비슷해도 영업이익은 아직 10조원을 넘기지 못하고 있지만, 이들은 수 억에 이르는 고객층을 상대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이커머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블록체인-암호화폐, AI 비서, 자율주행, 의료, 우주관광 등의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 이 거대한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며 부를 쌓아보는 것은 어떻겠는가. 아마존에 대한 나의 투자의견은 "강력매수"이다.

테슬라네어(Teslanaire)라는 신조어가 있긴 한데, 아마조네어(Amazonaire)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테슬라네어가 되는 것이 조금 더 빠를 것 같긴 하지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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