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uters의 5/21,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엔비디아, NVIDIA. 티커는 NVDA, 미국 나스닥 상장, 시총은 436조(5/23, 2021 기준). 그래픽 카드 관련 사업 부문 1위로 인정을 받는 이 회사는 IT, 반도체, 블록체인, 자율주행, AI, 비트코인 관련 주식이라고 봐도 되겠다.
대만출신의 미국인 젠슨 황(Jensen Huang, 황런쉰)이 1993년 공동창업했다. 그는 창업 이전 AMD에서 8년간 근무한 이력이 있기도 하다.
어쨌거나 엔비디아가 주식분할을 발표했다. 4대1로, 한 주당 600 달러의 주식을 4개로 쪼개 150 달러로 나누는 것이다. 주가의 변동이 없다는 전제 하에 주식 분할은 그저 주식 개수의 증가일 뿐 자산 가치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한 주당 가격 하락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대거유입이 예상된다. 물론 주식분할을 하고 오히려 주가가 폭락하는 경우도 있지만 엔비디아의 경우 주가가 비싸서 투자에 부담을 느끼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고, 이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자금이 유입될 것이 뻔하다. 올해 7월 20일부터 쪼개진 엔비디아의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지금도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일 섹터를 단 하나만 고르라면 나는 주저않고 반도체 섹터를 외칠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없어선 안 될 심장의 역할을 반도체가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AI, 자율주행 부분에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은 무시무시하다. 비록 그래픽카드 시장 전체를 놓고보자면 아직도 인텔이 과거의 전적으로 점유율 70%에 가까운 수치를, 그리고 AMD와 엔비디아가 반반 나눠가지고 AMD가 근소하게 앞서고 있지만 성능 순위에서는 그 반대다, 엔비디아-AMD-인텔 순이다.
엔비디아의 성능이 압도적인 1위임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 주변에서 컴퓨터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셋 중 어느 그래픽카드를 쓸 것이냐고 물어보면 바로 투자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다. 내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는 컴퓨터 기사님들한테 어떤 성능의 노트북을 사야할 지 조언을 구했을 때 기사님들 모두는 엔비디아-AMD 순으로 사면 된단다. 인텔은 너무 보급형 맞춤이라서 싼 맛에 사면 아마 노트북을 자주 바꾸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셋(엔비디아, AMD, 인텔) 중 가장 저평가 되어있다고 생각하기에 엔비디아에 대한 나의 투자 의견은 '강력 매수'이다.
-p.s. 내가 주목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기대주 Top10(FANGMANTST)의 목록에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그리고 최근 다우존스 편입설이 돌고 있다. 들어가면 진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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