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곽주현 기자의 5/27, 2021년의 기사를 참고함]
한국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했다. 이로써 '제로금리(0%대 금리)'가 작년 3월 0.75%로 제로금리의 시대가 열리고 1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수출과 투자가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국내 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다. 그렇지만 소비, 고용 회복이 더디기에 대출 수요가 계속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그렇기에 이를 감안한 한국은행이 제로금리를 고수하는 것일 것이다. 당분간 이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곽기자는 말한다.
여기에 내가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예측해보고자 한다.
작년 3월(2020) WHO의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으로 세계 증시는 휘청였고, 경제 또한 휘청이며 미국을 포함한 주요 통화가 초대형 부양안을 내놓으며 무한 양적 완화를 선언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그 양적 완화와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고 있고,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물론 소수의 사람들은 이 때를 인생의 일대의 기회로 여겨 과감하게 투자해 막대한 돈을 벌기도 했지만 훨씬 많은 사람들은 많은 것들을 잃었다. 돈도, 가족도, 관계도 잃기도 했다. 그리고 평생 직장이 없다는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번 팬데믹 사태로 인해 사람들은 정말 이것이 남 일이 아님을 깨달으며 노동소득 외 자본소득을 추구하기 시작하며 '주식열풍', '코인열풍', '부동산 영끌'등이 일어났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투자, 그리고 수없이 찍어내는 돈으로 인해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자산의 가치가 급상승하는 진풍경이 작년에 펼쳐지기도 했다. 오히려 작년에 돈을 잃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반면 2021년이 되어서 지금까지 주변인들을 보면 작년과 같은 수익률이 찍히지 않아 대부분 답답해 하기도하고 조정장을 잘 못버티는 것 같다. 특히나 암호화폐에 투기했다가 낭패를 본 사람들은 삶이 더 피폐해지기도 했고.
그럼에도 내가 예측하는 것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주식투자를 할 것이다. 부동산을 살 것이고, 그에 맞게 계속해서 대출을 받을 것이다. 물론 생활비, 육아, 교육비 목적도 있긴 하겠지만 솔직히 그 비용들이 투자를 위한 비용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수준이다.
그래도 이해는 간다, 이런 인플레이션의 파도에 잘 타야 적어도 '벼락거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니깐, 내 월급은 거의 그대로여도 내 집, 내 주식은 잘 오를거니깐. 이런 막연한 기대와 희망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꽤 많은 것은 불편하고도 안타까운 현실이다.
나는 여기에 대해 어느 누구에게도 뭐라하고싶지 않다. 투자를 하는 사람도, 투기를 하는 사람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도 다 저마다 제각각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저마다 돈을 바라보고 대하는 태도가 다를 것이기에. 다만 제로금리가 확정됨으로 투자열풍은, '빚투'와 '영끌'은 금리가 올라가 투자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 정신을 차리기까지 이어질 것이다.
이미 투자 열풍이 확산된 이상 어느 누구도 막을 수는 없다, 오히려 막는 것이 "당신은 좀 거지가 되십시오"와도 같은 공격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니깐.
그리고 주식, 특히나 부동산의 가격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을 투자할 때 기본이 몇 년이지 주식처럼 짧게 트레이드하지는 않기에. 확실히 믿을 수 있으며 맘편히 투자할 수 있는 기업이 아니라면 차라리 부동산투자를 하시길. 부동산 또한 공부하지 않고서 수익을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웬만한 서울•인천•수도권의 집값은 계속해서 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내 의견은 이렇다 - 부디 공부하면서, 아니면 철저한 분석을 하고난 다음에 투자하시길, 그럼에도 결코 늦지 않다. 오히려 빨리 잡으려하면 할수록 놓쳐지는게 투자일수도 있음을 기억하시길. 무리하게 빚내서 투자하지 마시길, 부디. 레버리지의 장점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단점을 생각하며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투자하시길 또한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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