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의 1분기 실적을 보며 들었던 생각.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의 5/4, 2022 기사를 참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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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이어서 에어비앤비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대한 리뷰를 조금 늦었지만 해볼까 한다. 메리어트 호텔이나 힐튼 호텔과 전혀 다르게 건물 1채 하나 갖고 있지 않은 이 기업, 그러나 전세계 주요 도시라면 어느 곳이나 숙소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바로 에어비앤비의 엄청난 강점이 아닐까 싶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조금 있지만 일단 실적 리뷰부터 간단히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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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5.1억 달러, 영업손실은 1900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0%나 증가한 매출, 업계 2위인 익스피디아의 실적 실망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서 업계 1위인 에어비앤비는 2위 익스피디아와 더욱 격차를 벌렸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래서 가능하면 특수한 상황(인텔-AMD 등)이 아니고서야 업계 1위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은가 싶다. 과연 1등은 1등다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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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의 플랫폼에 들어오면 고객들은 소비자가 될 수도, 생산자가 될 수도 있다. 빈 집을 사서 예쁘게 꾸미고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공유하는 사업자들도 주변에서 가끔 볼 수 있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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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상에서는 구독경제, 공유경제가 가능하다. 구독 방식으로 한 숙소에서 원하는 만큼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으며, 또한 생산자 입장에서는 제 2의 부동산을 공유해서 간간히 또는 꾸준하게 나오는 임대 수익과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땅값의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까지 노려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배당주인 셈으로 봐도 무방하다. 물론 집주인이 관리도 해야 하지만 그건 건물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 아니겠는가. 때로는 본인과 가족, 또는 누군가의 휴양을 위해 그 공유주택에 가서 쉼을 즐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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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에어비앤비의 '블록체인화'를 기대해보는데, 블록체인 상에서 미래의 에어비앤비는 중앙화된 관리 체계가 아닌 서버를 분산화함으로 공유경제의 미래를 조금 더 일찍 실현해 보일 수 있는 선구자의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임직원 수는 많이 늘리지 않으면서 기업의 이익은 대폭 상승시킬 수 있는 주주 입장에서의 영업이익률 개선 효과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고 전망한다. 그리고 그 스마트 컨트랙트에 달러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화폐가 통용될 수도 있겠고. 노동자 입장에선 재앙과도 같은 또 하나의 소식 - 노동의 종말이겠지만 주주의 입장에서는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지도 모르겠을 전망이 아닌가?

블록체인의 상용화는 곧 DDos 공격에서 조금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51% 어택'으로 데이터를 해커들의 입맛에 맞게 조작해서 돈이나 정보 등을 빼돌리기엔 에어비앤비라는 이미 거대해진 플랫폼 기업은 그리 만만한 상대가 아닐 것이다.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은 우리들의 일상에 필수적인 기반 기술로서 녹아들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와 더불어서. 그리고 그 선례를 만들 블록체인 공유경제의 '제네시스 블록(초기 블록)'이 될 에어비앤비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보고자 한다.

에어비앤비에 대한 나의 투자의견은 "하락 시 매수"이다. 미래가 기대되지만 현실적으로 시총이 너무 작아서 뉴스 한 번에 공매도 세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활개를 칠지 모르기에 조금 소극적인 의견을 제시한다. 에어비앤비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2739512894

에어비앤비의 1분기 실적을 보며 들었던 생각.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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