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겁한 돈 18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ine_justiny●

이 책은 이번 챕터를 계속해서 한결같이 투자를 할 최소한의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에게 계속해서 쉬지만 투자 자체를 떠나진 말라고 권한다. 그리고 자신의 머릿속 한 구석에 투자와 비겁한 돈의 지점에 대한 일말의 생각이나 여지를 남겨두면 자신만의 돈버는 방법이 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다. 나 또한 동의한다. 누군가는 지금 하락과 폭락을 거듭하는 요즘과 올해 시장을 보면서 한숨을 푹푹 쉬며 손절을 할지말지, 지금이라도 투자를 멈추고 일이나 열심히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으며, 또한 누군가는 수익률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이전에도 그러했듯 꾸준히 자금을 투입하며 평단가를 낮추는 작업을 하는 중일 수도 있겠으며, 또한 누군가는 이런 공포와 부정적인 전망이 가득한 요즘이야말로 비겁한 돈의 지점이라고 생각하며 공격적으로 사 모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꼭 주식이나 부동산, 암호화폐나 원자재와도 같은 등락폭이 있는 자산군이 아닐지라도 저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에 임하고 있을 것이며, 누군가는 취업을 위해 공부를 할 수도, 사업을 위해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도, 승진을 위해 열심히 일을 할 수도 있겠다, 투자의 유형은 정말 다양하니깐.

현실적으로 투자라는 것에 우리의 모든 신경과 시간과 물질을 쏟아낼 수는 없다. 사회생활도 해야 하고, 취미 활동도, 가족이나 친구들과도 같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 등 모두 필수적인 요소이니깐. 그렇기에 저자는 잔심을 더욱 강조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경제적 상황과 환경에서 세상의 모든 것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함을 말한다. 아이폰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가 증가하거나 애플워치 또는 에어팟의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것 같으면 애플 주식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학구열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으면 강남이나 서초 부동산에 소액으로라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해보는 것도, 여행을 가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의 땅값을 알아보며 투자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것 등은 잔심의 좋은 예시다.

잔심을 잘 활용하면 경제적 자유에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다가갈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리고 그는 실제로 경제적 자유를 이뤘다. 어디 황현희 작가 뿐이겠는가, 워렌 버핏도, 피터 린치도 일상에서 5배, 10배 오를 종목을 주변에서 찾았다. 우리는 일상에서 우리에게 큰 돈을 벌어다 줄 대박 종목을 이미 주변이나 내 주머니, 내 방과 집에 많이 두었을지도 모르겠으며, 그저 단순히 생각에서 끝내는 것이 아닌 한 발 더 나아가서 "여기에 지금이라도 투자해볼까? 앞으로도 망할 것 같지는 않은데"라는 생각이 든다면 천천히 투자에 접근해보면 어떻겠는가. 길을 걸어가면서 점점 보이는 빈도가 잦아지는 테슬라 차량을 보면서, 점차 사용인구수가 늘어나는 아이폰을 보면서 그냥 지나쳐 버린다면, 그렇게 5년이 지나서 이들 회사의 주가를 살펴봤을 때 이미 많이 올랐다면 괜히 돈을 잃은 느낌인 것 같은 기분이 들 수도 있다.

당장 성공하지 못해도 괜찮다,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보인다면 가능하면 꼭 행동으로 옮겨보면서 실패도 경험해보며 더 큰 성공을 향해 나아가보자.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암호화페든 무엇이든 몰빵투자보단 개인의 기호에 맞게 적당한 분산투자도 해보며 자본주의 사회를 이용해서 적어도 가난해지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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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돈 18번째 이야기. ●인스타그램: ine_ju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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