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y의 잡다한 이야기

많은 종류의 꽃이 핀다는 것은 말이야, 겨울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추더위를 둘 다 많이 타는 나는 사계절 중 겨울을 정말 좋아한다. 작지 않은 몸을 가진 탓인지 덕분인지 내 몸에 맞는 코디를 잘 모르겠기에 이런저런 옷들을 시도해볼 수 있기도 하니깐. 그러나 그런 내게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갖고 있다. 꽃이 피고 있다. 겨울은 지났다. #일상 #생각 #일기 #꽃 #겨울 #봄 #복잡 #여운 #Letitbe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6. 08:59

두 명의 친구들을 각각 만나고 잠시 쉬면서 내일을 준비해봤다. 그리고 공과공부를 미리 읽어보고 내일 모임을 인도할 것을 준비하다가 들었던 생각의 일부를 적어볼까.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가는 자네들이, 그리고 내가 되었으면.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2년 하고도 몇 개월이 지나면 자네들은 성인이 되고, 고등학교를 벗어나서 조금 더 큰 사회로 나오게 되겠구만. 각자의 주어진 자리에 맞게 사명감을 품고 세상으로 흩어져 줬으면. 언제나 어디서나 그리스도인으로 하루를 살아주고, 빛과 소금으로 살아주는 자네들이 되었으면. 누군가는 대학을, 또 누군가는 취업이나 다른 것을 하겠지만 주어진 모든 순간이 선하고 지혜로우신 분이 인도하셨음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고 한 주를 살아가길. 그런 지금의 청소년, 그리고 미래의 청년..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5. 17:14

잃는 것들이 참 많은 요즘이 아닐까. 자진해서 잃기로 작정한 것들이 있고, 의도치 않음에도 잃어가는 것들이 있다. 결국 잃고 있다는 뜻인데, 왜 어떤 부분에서는 얻는 것 같기도 할까. 왜 마냥 기분이 안좋기보단 답답하면서도 동시에 뭔가 뻥 뚫리는 이 느낌은 또 뭘까. 정말 오묘해. #일상 #생각 #일기 #오묘 #기분 #내려놓음 #고민 #기도 #잃다 #얻다 #등가교환 #제로섬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5. 15:33

#설교다시듣기 #마가복음 #매일묵상 #그께나

그리스도인의 삶/지난 설교를 다시 들어보며 2023. 3. 25. 10:39

Good bye가 아닌 Good night, See you later가 아닌 See you again. 그래도, 떠나지 말라고, 죽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창세기46장 #그럼에도불구하고 #일상 #생각 #일기 #죽음 #인생 #영생 #청년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3. 24. 08:44

안녕히 가시게, DGC. 한 두 달 알고 지냈나, 외국으로 취업이 확정되어서 잠시 몇 달 간 서울에 하며 지내는 동안 그대는 우리 교회에 와서 새가족으로 있다가 이제 잠시 떠나게 되었구만. 잠시가 될 지, 평생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서 무얼 하든 응원하겠다.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녔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다니지 않았던 그대, 가는 그곳에서는 부디 좋으신 하나님을, 좋으신 그리스도를 잘 만나서 좋은 공동체 안에서 좋은 일상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고, 나의 기도 제목이 되겠구만. 떠나기 전, 고향 친구와 나와 함께 셋이서 밥이라도 먹자고 불러줘서 정말로, 정말로 고마웠다. 내가 뭘 그리 잘해줬는지, 내가 뭘 그리 잘챙겨줬는지 난 전혀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를 기억해주고 찾아줌에, 인사를 해줌에 얼마나 고..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4. 01:15

생각이 많아지는구만 ㅎㅎㅎㅎ #일상 #생각 #일기 #고민 #기도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4. 00:38

소중한 제안과 조언을 해준 그대에게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면목이 없다. 그저 할 수 있는 말은,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 이것만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고마운 것에 대해서 진심을 다해서 고맙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미안한 것에 대해서 진심을 다해서 미안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은, 내 입장에선 나름의 진심을 표현한 것이었지만 상대방 쪽에선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였을까 싶다. 나, 그대와 꽤나 친해지고 가까워진 것 같다. 그렇기에 이렇게나 그대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 난, 정말 커다란 실수를 했는지도 모르겠다. #일상 #생각 #일기 #고민 #친구 #기도 #용서 #실수 #관계 #미안 #진심 #감사 #눈치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4. 00:27

"경영해서 빛나라" - 증조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 윤읍읍.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창세기46장 #그럼에도불구하고 #일상 #생각 #일기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3. 23. 08:35

조만간 할 사람이 생겼다. 깨 르 륵 ! . . . . . #일상 #생각 #일기 #반말 #사람 #친구 #존댓말 #거리두기 #마음 #우정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2. 20:10

흐음.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창세기45장 #그럼에도불구하고 #일상 #생각 #일기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3. 22. 08:38

위 윌 위 윌 ○○ 위 윌 위 윌 ○○ #일상 #생각 #보헤미안랩소디 #Queen #Wewillrockyou #초밥 #락교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1. 15:43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창세기45장 #그럼에도불구하고 #일상 #생각 #일기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3. 21. 08:34

이후의 일은 이후에도 얘기할 수 있었지만, 오늘까지의 일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만 얘기할 수 있는 자리였다. 난 오늘이 너무 좋았지만, 너무 아쉽기도 했다. 그럼에도 끝이 아닌 다음이 있기에, 좋은 것들은 좋게 들고 가겠다. 다만, 그럼에도 아쉬운 것은 아쉬운 대로. 이 작은 만남도 마음대로 통제되지 않는데, 하물며 인생이라는 블록버스터가 통제가 될리가. 꾜 꾜 꾜! #일상 #생각 #일기 #아쉬움 #감사 #뒤풀이 #추억 #통제 #인생 #블록버스터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0. 23:59

결국, 감사와 기도 외엔 어떤 것도 내게 좋은 답이 되지 못한다, 지금으로선, 그리고 앞으로도. 정말이다. 그분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우리를 향한 흘러 넘치는 은혜와 사랑이 지금까지도 그래왔듯, 지금도 그러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임을 믿는 사람으로 남기를. "언제나 그러했듯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만 영원히 있을 것입니다, 암엔(마 6:13)" #일상 #생각 #일기 #감사 #기도 #찬양 #품격 #선 #인자 #은혜 #사랑 #과거 #현재 #미래 #그리스도인 #신자 #소망 #구원 #주기도문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0. 00:57

그렇다고 되돌리기엔 잃을 것들이 너무나 많은 나. 그러면 지금까지 쌓아온, 당장 오늘만 해도 여러 추억을 쌓았는데 그것들이 없어지게 되잖아. 그건 안 돼.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었겠는가? 나는 오늘도 주어진 상황과 환경과 일상에 순종하기를, 그리고 그 순종을 위한 용기를 구하는 사람인가. 그러하기를. #일상 #생각 #일기 #용기 #추억 #인도하심 #신자 #그리스도인 #인생 #청년 #순종 #상황 #환경 #CtrlZ #되돌리기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0. 00:51

껐다 킬 수는 없는 것일까, 많은 것들에서 말이다. 때로는 컴퓨터가 참 부러울 때가 있다. #일상 #생각 #일기 #딜레마 #추억 #회상 #고민 #기도 #재부팅 #컴퓨터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0. 00:48

품격 있게 기도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많은 것을 삼키려 한다. 뭐를 하든 응원합니다, 진심으로. :) #일상 #생각 #일기 #고민 #고뇌 #기도 #응원 #행복 #진심 #품격 #삼킴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9. 22:40

#설교다시듣기 #마가복음 #매일묵상 #그께나

그리스도인의 삶/지난 설교를 다시 들어보며 2023. 3. 18. 10:03

궁금했다. 정말, 많이. #일상 #생각 #일기 #궁금 #소중 #사소 #중요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8. 01:09

음... 솔직히 난 그렇게 자주 쓸 것 같지는 않다. 일단 기존의 방식에서 빈 틈을 그렇게 많이 발견한 것 같지도 않고,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해서 다른 모든 친구들이 따라올 것인지도 솔직히 회의적인 시각. 다만 '우리'의 모임 방식에 대해서 그러할 뿐, 또다른 공동체들을 위해서는 아주 좋은 대안과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나는 사용할 생각이나 계획이 딱히 없다. 여기까지. 생각이 바뀌면 또 다시 글을 쓰겠지. #일상 #생각 #일기 #모임 #고민 #계획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7. 09:07

걍 닝겐 말고, '그리스도'인.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창세기44장 #그럼에도불구하고 #일상 #생각 #일기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3. 17. 08:24

내가 멘탈이 아주 강해서 금방 훌훌 털고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사실 나 또한 매우 쉽게 흔들리고 휘청이는 어느 약한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계획을 짜거나 시나리오를 구상할 때 수많은 실패를 포함시키기에 그렇다는 것, 그렇기에 실패를 해도 그것이 예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일어났다면 미리 조금이라도 학습해놓은 실패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그 이후를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은. 그대들, 그리고 너희들. 또 그리고, 당신들. 사실 나는 매우 약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신체는 매우 약한 것 같진 않습니다. #일상 #생각 #일기 #연약 #멘탈 #솔직 #고백 #진지 #담백 #강철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6. 15:46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창세기43장 #그럼에도불구하고 #일상 #생각 #일기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3. 16. 08:20

그 상황에 반드시 했어야 했던 것이 있고, 그 상황에 다시 생각했어야 했던 것이 있다. 여기서 나는 어디에 속해 있을까, '그것'을 말이야. #일상 #생각 #일기 #향수 #딜레마 #추억 #기억 #경험 #Dilemma #Nostalgia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6. 00:54

양쪽 다 여유가 되지 못해도 괜찮네. 한 쪽이 먼저 생각나서 연락을 줘서 근황만 주고 받을 수 있으면 된 것 아니겠는가. 그러니, 너무 미안해도 말고, 너무 고마워도 말고, 그저 마음만 준비하시게. 내가, 그리고 우리가 다가갈테니. #일상 #생각 #일기 #친구 #근황 #연락 #카톡 #관계 #응원 #사람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5. 23:42

See you again. 언제, 어디서, 어떻게 헤어져도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아니겠는가. 적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이 이번 주 주일부터 다른 곳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그들의 행복을 언제나 원하기에 축복하며 주일의 일상을 함께 하기도 했지만, 그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해서 반드시 내 주변에만 있어야 한다는 것도 아니기에 그들이 떠난다는 그 길을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축복으로 보냈다. 그중에서도 특히 두 형님과 한 동생을 보면서, 눈물 찌일끄음, 뭐 그랬다. 교회 상호명은 같긴 하단다. ○○캠퍼스, ○○캠퍼스라곤 하지만 사실상 나는 다른 같은 교회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 뭐랄까, 마치 조마루감자탕 구로점과 신촌점의 차이랄까. 어쨌거나 그들이 언젠가 돌아올지,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5. 22:39

당신의 일상을, 당신의 앞길을, 당신의 신앙을, 당신의 행복을, 당신의 건강을, 당신의 가족을 위하여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일상 #생각 #일기 #기도 #축하 #축복 #응원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4. 23:23

퇴근. 야근은 왜 자연스러운 일상의 일부가 되어가는가. 그리고, 기술자로서 어떻게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한 교량의 도로 포장공을 맡고 있는 지난 주와 이번 주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이것을 얼만큼 깔아야 도로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구조를 제시하며 안전을 보장해줄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동시에 한 회사에 소속된 작은 기술자로서 어떻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익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한다. 토목에는 다양한 사업 분야가 있다.도로, 교량, 공항, 항만 등 어린 친구들도 대답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사업들을 담당한다. 건축에 비해 총 공사비가 적게는 수십배에서 크게는 몇천, 몇만배까지도 간다. 0이 하나에서 4, 5개 까지도 뒤에 더 붙는다. 내가 경험해보며 생각하기..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기술자의 다양한 생각 2023. 3. 13. 22:06

다시 3개월. 3개월'만' 더 고생해달라고 말하진 않겠다. 삶엔 수도 없이 많은, 앞으로 예정된, 예측할 수도 없는, 충분히 감당 가능할 것 같은, 도저히 혼자선 감당이 안 될 것 같은 고통이 많을 것이고, 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27년을 함께 달려오지 않았던가. 그렇기에 3개월 또한 인생의 어느 때처럼 고생해달라는 말을 하겠다. 때로는 자리를 비워둘 때도 있지 않겠는가. 그 기간이 얼마나 되든 자리를 치우는 것이 아니라면 잠시 비워두는 것은 언제나 오케이다. 나도, 그리고 나를 포함한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고 허락하겠다. 응원하고, 지지하고, 화이팅이란 말을 이 글을 통해 소심하게 전할 뿐. 아마 그대는 이 글을 한참 뒤에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구만. 너도, 나도, 우리 모두는 살면서 고생과..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3.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