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y의 잡다한 이야기

240406(토) 설교 다시 듣기(요 20:10~18) ​ 단편 설교(부활절) - 부활하신 주를 만나기 (240331 주일 1부 예배, 설교: 이정규 목사)​ ​ I.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것은 신화를 믿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이며, 또한 지금 우리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라 하더라도 종종 부활을 믿지만 절망에 빠지곤 한다. 그 때 부활하신 주님은 어떻게 위로가 되는가? ​ 1. 신앙의 절망은 왜 오는가? ​ - 막달라 지역 출신 마리아는 통곡한다. 메시야인 그가 힘없이 끌려가고, 두들겨 맞고, 허약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봤으니깐. 그리고 삶이 무너지는 느낌이 아니었겠는가, 눈으로 소망이 박살나는 모습을 직접 봤으니. ​ - 삶에 희망을 거는 ..

그리스도인의 삶/지난 설교를 다시 들어보며 2024. 4. 6. 05:52

내일 오후 예배 때 찬양으로 쓸 두 곡을 선정했다. 아무래도 한 아이를 많이 의식한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이내 그것은 대부분의 친구들이 겪고 있을지도 모르겠을 공통적인 사항이 아닐까 싶기도 해서 그런 건지도. 지난 금요일(12/8)에 수능 성적 발표가 있었다. 평소같이 좋은 일이었다면, 좋은 성적이었다면 자랑을 하기 위해 나를 포함한 몇몇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있었겠지만, 자네는 그러지 않았다, 이례적이게도. 이미 들려오는 풍문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성적을 받았다고 하는데, 나중에나 물어보련다. 나는 자네의 수능 성적이 어떤지, 어느 대학교를 갈 것인지 궁금하긴 하지만 물어보진 않을 생각이다. 적잖이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지금 이 순간 어느 누구보다도 스트레스를 받으며 어느 대학과 어..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12. 10. 01:55

231122(수) 오늘의 묵상(신 15:1~23) 난 조금 더 도움이 필요한 쪽을 보는 사람이다. 쿄쿄 하나님은 가난한 자를 굶게 하시지 않는 분이시라는 것, 여러 사람들을 통해 먹이시는 분이시고, 우리의 아버지이셔서 떡과 생선을 주기를 기쁘게 하는 분이시고,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시고, 자신을 내어주시는,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신 자신을 낮추신 구제의 본이 되신 분이라는 것. 열심히 일을 하고, 일한 만큼 벌고, 또다른 소득 시스템을 만들어서 벌면서 스스로 발견하는 모순적인 면이 있다면, 이 시스템이 안정화되기 전엔 조금 더 벌어서 조금 더 나눠보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점차 그 눈덩이가 커져가면서 내가 그것에 묻혀가는 느낌이랄까. 가진 것, 벌어들이는 것의 일부를 떼어서 나누는 것이 이렇게도 쉽..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11. 22. 08:46

너무 물 흐르는 대로만 살려고 한다거나, 계획이나 비전, 목적이 없이, 사명감이 없이ㅜ 딱히 별 생각 없이 그냥 주어진 삶이니깐 숨만 쉬며 살아가고, 돈 필요하면 일 좀 하다가 힘들거나 맘에 안들면 관두는 그런 삶의 방향은 나랑 좀 많이 맞지 않아. 그래서... 뭐... 그렇다는 것입니다요...! #일상 #생각 #일기 #안녕 #고민 #안돼 #비전 #계획 #목적 #사명감 #청년 #인생 #직업 #꿈 #목표 #방향 #정리 #확실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8. 4. 14:29

나잇값이란 무엇일까. 나이듦이란 무엇일까. 요즘 들어 나이듦이란 것에 대해 참 자주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은데, 어떤 형누님들을 보면서 "우와, 저렇게만 나이들어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어떤 형누나들을 보면서 "헉, 최소한 저렇게 늙고 싶지는 않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듯. 그것이 청년이든, 장년이든, 노년이든 누구든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교훈과 반면 교사를 찾곤 하는데, 여기서 나는 누군가에게 전자의 사람일까, 후자의 사람일까. 그리고 교회에서 만나는 적잖은 사람들, 그리고 적잖은 시간을 보냈기에 알고 있는 여러 종류의 여러 사람들을 보며 나는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거르는가. 무엇을 존경하거나 이해할 것이고, 무엇을 따르거나 거를 것이며, 어떤 사람을 찾기 전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이제..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8. 3. 00:14

230725(화) 오늘의 묵상(행 15:36~41) 온라인 예배가 생각나는구만. 뭐, 싸울 때 언성이 높아지거나 행동이 과격해지진 않지만 그냥 표정으로 상대를 위협하려고 하는듯, 나는. 옳고 그름 사이의 문제에서 내가 틀렸다고 판단되면 바로 인정하려고 하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옳은 부분이 있다면 나를 변호하고 상대를 지적하려 하진 않았는지. 그리고 내가 조금 더 많이 잘한 부분이 있다거나 전적으로 내가 옳다고 생각할 때, 나는 상대를 얼마나 많이 몰아세웠는지. 율법주의든 율법폐기주의든 둘 중 어느 쪽에 가까운 것을 논하기 이전에 삶의 각 부분에서 나는 어느 부분에서는, 어쩌면 더 많은 부분에서 율법주의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적지 않은 부분에서 율법폐기주의적인 모습을 또한 지니며 살아간다. 그런..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7. 25. 08:34

이것은 포도다, 익기 전의, 내 부모님 집 마당에 있는. 아침에 교회에 일찍 나올 일이 있어서 새벽에 마당을 청소하며 집안일도 좀 하는데, 포도가 꽤나 잘 자라고 있었다. 말벌이 집에 한 번 들어오고나서 5년을 키우던 포도나무를 잘랐고, 최근 새로운 친구를 들여서 다시 키우는데, 판매용 포도처럼 알맹이가 엄청나게 많이 맺진 못했지만 그래도 뭐 이번 여름에 잘 익으면 몇몇 사람들과 나눠볼 수 있을지도...?! 포도나무는 정말 신기하다. 한 그루가 잘 서있고 줄기를 뻗을 수 있는 곳까지 쫘악쫙 뻗기만 하면 한 그루에 수백, 수천 송이까지 거둘 수 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전라도 어느 농장에서 한 그루 포도나무에서 4천송이까지 열매를 맺어봤단다. 그리고 우리집에서 최대로 재배해본 규모는 350송이. 마당이 농..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6. 11. 08:17

야근, 그리고 저녁 시간에 밥 대신 커피 한 잔 하며 잠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떻게 지내는지, 요즘 어떤 생각과 기도 제목을 갖고 살아가는지 궁금해서 처음으로 한 번 보자고 했다. 흔쾌히 해준 덕분에 짧지만 좋은 시간 가져볼 수 있었다. 공동체를 섬기고 교회를 사랑하는 것, 그리고 여러 생각과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 그대에게서 뭔가를 배워간다. 고마웠다 이 말이오-! 다음에 또 보세. 지금처럼만 열심히 달려가 주시게, 다음에 또 보세. 내 가끔 놀러가겠네. #일상 #생각 #일기 #감사 #교회 #청년 #젊음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5. 22. 22:23

어떤 것도 막을 수 없는 방패와 어떤 것도 뚫을 수 없는 창. 각자 상황과 환경에서 나름의 방패와 창을우리의 모습이 아니던가?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고린도후서7장 #일상 #생각 #일기 #모순 #역겨움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4. 21. 08:35

일부만 공유하고 결합한 상태. 그러나 당신님의 세계에서 살고 있음.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고린도후서6장 #고린도후서7장 #청년 #결혼 #모순 #딜레마 #일상 #생각 #일기 #H2O #공유결합 #분자식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4. 20. 08:37

나눔은 거의 적지 못하고 주보만 옮겨 적다시피 했지만, 그럼에도 혼자 생각해보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아졌다. #설교다시듣기 #누가복음 #매일묵상 #그께나 #누가복음7장 #삶 #죽음 #생각 #일기 #일상 #영원 #소망 #구원

그리스도인의 삶/지난 설교를 다시 들어보며 2023. 4. 15. 14:21

그럼에도 꽃은 핀다. #매일묵상 #창세기묵상 #그께나 #창세기47장 #그럼에도불구하고 #창세기48장 #일상 #생각 #일기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3. 3. 28. 08:28

두 명의 친구들을 각각 만나고 잠시 쉬면서 내일을 준비해봤다. 그리고 공과공부를 미리 읽어보고 내일 모임을 인도할 것을 준비하다가 들었던 생각의 일부를 적어볼까.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가는 자네들이, 그리고 내가 되었으면.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2년 하고도 몇 개월이 지나면 자네들은 성인이 되고, 고등학교를 벗어나서 조금 더 큰 사회로 나오게 되겠구만. 각자의 주어진 자리에 맞게 사명감을 품고 세상으로 흩어져 줬으면. 언제나 어디서나 그리스도인으로 하루를 살아주고, 빛과 소금으로 살아주는 자네들이 되었으면. 누군가는 대학을, 또 누군가는 취업이나 다른 것을 하겠지만 주어진 모든 순간이 선하고 지혜로우신 분이 인도하셨음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고 한 주를 살아가길. 그런 지금의 청소년, 그리고 미래의 청년..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5. 17:14

그렇다고 되돌리기엔 잃을 것들이 너무나 많은 나. 그러면 지금까지 쌓아온, 당장 오늘만 해도 여러 추억을 쌓았는데 그것들이 없어지게 되잖아. 그건 안 돼.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었겠는가? 나는 오늘도 주어진 상황과 환경과 일상에 순종하기를, 그리고 그 순종을 위한 용기를 구하는 사람인가. 그러하기를. #일상 #생각 #일기 #용기 #추억 #인도하심 #신자 #그리스도인 #인생 #청년 #순종 #상황 #환경 #CtrlZ #되돌리기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20. 00:51

당신의 일상을, 당신의 앞길을, 당신의 신앙을, 당신의 행복을, 당신의 건강을, 당신의 가족을 위하여 생각날 때마다 기도하겠습니다. #일상 #생각 #일기 #기도 #축하 #축복 #응원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14. 23:23

괜찮냐는 너의 말에 난 여기에 답을 한다면, 전혀 괜찮지 않아. 너가 힘들면 우리도 힘들거든. 너무 울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을 거야. 다만, '우리'가 언제나 곁에 있으니깐, 혼자 있고 싶어도 부디 우리를 기억해줘. 무슨 일인지는 감히 묻지 않을게. 다만, 너무 깊게 동굴을 파진 말아주라, 우리가 빛을 비춰줘야 하니깐. #일상 #생각 #일기 #걱정 #노파심 #친구 #관계 #우리 #고통 #인생 #청년 #눈물 #동굴 #빛 #기억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3. 8. 01:49

1시간 30분 남짓의 운전, 1시간 30분 남짓의 집회와 기도, 1시간 남짓의 나눔, 30분 남짓의 잡담과 인사, 그리고 다시 1시간 30분 남짓의 운전. 그리고 아까 집 도착 후 내일을 위한 짐정리. 이것이 오늘 퇴근 후 나의 하루였다. 결과적으로, 3시간을 혼자서 운전하고, 사람들과 3시간 남짓 같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교회의 큰 행사가 있고, 소중한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수련회 장소였기에 6시간이 아깝지 않을 수 있었다. 피곤해서 내일 어떡하냐고 묻는 고마운 이들의 질문에 난, "그냥 내일 피곤하고 말죠 뭐 ㅎㅎ" 라고 대답해버렸지만 이건 정말로 진심이었다 예배와 기도가, 찬양이 너무나 좋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잘하는 사람과는 거리가 정말 멀지만 그것을 조금..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2. 28. 03:29

무엇을 위한 선택을 했던 걸까. 무엇을 위한 길을 가는 걸까. 누구를 위한 삶을 사는 걸까. 대답을 들어보고 싶다, 나 자신에게서도, 너에게서도, 너희들과 그대들에게서도. #일상 #일기 #생각 #선택 #길 #삶 #고민 #기도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2. 28. 03:18

주일, 오후예배가 끝나고 소그룹 나눔을 할 때였다. 올해 1월부터 청년부를 섬기기 시작한 신입 전도사님은 내가 속한 조를 포함한 다른 모든 소그룹에 이 초코칩쿠키를 하나씩 돌리셨다. 쪼꼬렛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기도 했지만, 추운 날에 밖에 나갔다 오시면서 양손 가득 들고 오며 청년들에게 까까를 주기 위한 그 마음이 참으로 감사했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이런 행동은 내게 별 것 아닌 의미를 주기도 하는듯. 난 사소한 섬김을 하는 섬세한 사람들에게 마음이 빨리 열리기도 하는듯 싶다. 분명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만, 누구나 쉽게 할 수는 없는 그 빈 틈. 난 그 빈 틈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곤 한다. ㅎ ㅎ 세상에 감사한 일이 정말 많지만, 겨우 감사하다는 몇 글자로 마음을 표현하기엔 아..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2. 21. 08:43

처음엔 어떻게 해야 내가 행복할까 싶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해야 당신이 행복할까 싶다. 다양한 생각이 오가는데, 간단히만 정리하면 이렇네. #일상 #생각 #일기 #행복 #유익 #기도 #부탁 #건강 #청년 #고민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2. 13. 22:37

우리가 단순히 '우리'에서 끝나선 안된다. 지금이야 동갑내기 친구들끼리 잘 모이기를 힘쓰는 모습이 누구들의 눈에는 참 기특하고 좋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지속되어 고착화되면 지금 우리가 보이는 모범은 반면교사가 될 것이며, "저들을 보고 배우자"보단 "저들처럼은 되지 말자"가 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장기적으로는 '우리'의 범위가 청년 뿐만 아니라 장년과 노년, 유초중고등부까지 범위가 넓어져서 진정한 교회됨을 누려봤으면 좋겠다. 이것이 내가 우리 세대를 '황금세대'에 비유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다. 조만간 황금을 보고 관찰하며 든 생각을 적어볼까 한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말, 그런 말에 일부 동의하지만 아예 불가능으로 단정짓고 다른 모든 가능성을 배제해두고 싶진 않다. 쉽지 않고 어려..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2. 11. 17:56

생각이 복잡해지고, 말로 다 표현 못할,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생각임에도 일단 기록으로 남겨놓는 것은 왜일까. 쓰다 보니 이것 마저도 생각이 깊어진다. 뒤늦게서야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본다. 현재 수치는 normal, 50. -100에서 100 사이의 어떤 수치가 있다면 현재는 50정도가 아닐까. 근데, 어디선가 이걸 읽을지도 모르는 '너', 여기에서 '너'가 너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던지고 싶은 질문, "너에 대한 얘기인 거 정말 확실해?" 현재 내겐 많은 기도와 고민이 필요하다. 그리고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모든 일에 진중하게 기도로 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쩌면 너와 당신들의 예상 밖에 있는 뭔가일 수도 있다. #일상 #생각 #일기 #고민 #기도 #확실 #너 #순종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2. 6. 00:13

뭐가 ○○인 걸까. 오늘 도대체 뭐가 그리 ○○하고 ○○했던 것일까. 요즘따라 이전과 다르게 기계같지 않은 내 모습을 볼 때 참 신기하면서도 이게 뭘까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작은 변화가 마냥 싫지만도 않고. 오늘도 난 나의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곤 했다. 빨리 다음 주 주일이 되었으면. #일상 #생각 #일기 #고민 #속마음 #변화 #주일 #쫄보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2. 6. 00:05

최근에 내 입장에서 썩 유쾌할만 하지 못한 소식이 몇 개 들려왔다. 그러나 그럼에도 지금 당장 내게 필요한 것은 겸손. 인생은 때로는, 아니 정말 많은 순간과 거의 모든 순간은 내 맘대로 되지 않고 못하는 법. 원치 않던 상황이 벌어졌을 때 내가 곧바로 회개해야 할 이유는 나와 하나님 중 누가 더 지혜로운지, 누가 더 능력있는지 등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내가 더 잘 알겠는가, 당신이 더 잘 아시겠는가. 애초에 논쟁거리조차 못되지 않던가. 좋지 않은 소식에도 난 오늘 회개를 시도한다. 그러나, 당신님과의 씨름은 끝나지 않는다. #일상 #생각 #일기 #기도 #회개 #씁쓸 #답답 #통제 #교만 #논쟁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1. 28. 01:19

이 계정에 올려볼까 함. 여러 종류의 시나 글귀에 대한 감상문도 쓰겠지만, 자작시도 쓰며 감수성을 챙겨볼까 싶다. @literary_justiny 이 계정에서 또다른 나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 나의 다양한 모습이 궁금하다면, 내가 팔로우하는 나의 모든 계정을 염탐하시라. #일상 #생각 #일기 #Poem #Poet #시 #문학청년 #공대생 #ENTJ #소심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3. 1. 12. 22:35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은 아침 10시와 16시에 면접이 있다. 10시 면접 후 급하게(?) 신도림으로 넘어왔다. 11시 30분엔 미팅이 하나 있었고, 내 입장에서 최대한 정중하게 빠이빠이를 고하고 넘어가지도 않는 점심을 거의 뭐 그냥 마시듯이 먹었다. 1시간 남짓한 대화, 보여주기식&예의상의 질문을 했고, 그냥 나는 그랬구나 싶은 생각으로 정말로 관심없고 빨리 일어나고 싶었음을 표정과 말로 계속해서 표했다. 정말 원하지 않는 자리, 불편한 자리가 바로 이런 자리가 아닐까. 면접만 아니었다면 그냥 청바지에 맨투맨을 입고 나가버렸을 텐데. 아버지와 윤가네 친척들, 그리고 예비 매형을 통해서 급조로 이루어진 관계, 아-주 숨막히고 재미없다. 속으로 면접 준비를 해야 해서 나중에 또 보자고 거짓말을 쳐..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12. 27. 12:51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기약 없는 전쟁인지, 그리고 그 와중에 아프기까지 하면 얼마나 고생일지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이 과정을 경험해본, 또는 이 터널을 지나가는 중인 그대들 모두 참으로 대단하다는 말 밖엔 할 말이 없겠다. 그리고 경영인인 내 부모님, 일을 직접 만들어서 사업을 전개하고 확장하는 그 모습을 보면 이쪽은 도저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정말로. #일상 #생각 #그랬구나 #취업 #사업 #기업 #청년 #아픔 #감기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12. 14. 23:08

가능하다면, 아니 정말 바라기로는 다음 연애가 인생 마지막 연애였으면. 기도 열심히 고고! ㅎ_ㅎ #매일묵상 #고린도전서묵상 #그께나 #고린도전서6장 #끝사랑 #청년 #연애 #사랑 #결혼

그리스도인의 삶/매일 묵상 2022. 12. 9. 09:27

https://m.blog.naver.com/duddnr0729/222943508111 베라 파블로바 - 날개 그토록 높은 곳에서 그렇게 오래 떨어지고 추락했으니, 어쩌면 나는 나는 법을 배울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 blog.naver.com 그토록 높은 곳에서 그렇게 오래 떨어지고 추락했으니, 어쩌면 나는 나는 법을 배울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될지도. 베라 파블로바의 "날개"라는 시다. 오늘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나와 내 친구들이 읽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 현재 우리가 방황하고 불안해 하며 하루를 보내고 이 젊고 어린 시기를 보내는 것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이었음을 함께 기억하기를. 정말 친한 친구 중 한 명, YJ가 4명이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카톡방에 공유해준 시다. 고오맙따. #일상 ..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작품을 보고나서 - 시, 글 등 2022. 12. 1. 20:52

일상에 대응하는 제정신이 아닐지도 모를 미123친 선택과 도전을 해볼까 싶다. 이미 계획과 행동은 저질렀고, 때만 기다린다. #일상 #생각 #계획 #도전

잡다한 일상, 잡다한 생각 2022. 9. 19. 20:20